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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싫어, 싫어.
이 책이 싫어.

하루끼 짝퉁같아. 힝.





아, 그냥 전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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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슬프지만 나와 다른 것을 만난다. 틀리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다른 것.
다른 것은 쉽사리 소통할 수 없다. 어쩌면 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말 그대로 다르기에. 외형은 같지만 잠깐만 이성을 두고 관찰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그것. 사유의 구조가 다르다.

나는 a로 시작하면 당연히 b로 귀결하는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들은 b나 c가 된다. 난 살면서 그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어쩔 수 없다. 무척이나 슬픈 일이다. 어떻게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 발버둥을 쳐 봤지만 다른 것은 다른 것이다.

상대방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내 이성의 판단에서는 a는 b가 되는 것이 아주 당연한 것이고 바뀌는 것은 쉽게 상상하기 힘든 것처럼, 다른 이들에게 그것을 b라고 하는 것은 그들에겐 폭력이니까 말이다.

다른 걸 어째. 말을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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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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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이야기의 흐름이 내용이 머리에서 자꾸 지나갔다. 읽지 않은 줄 알았는데 읽은 책이었다. 또한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책을 읽었던 적의 감상이 먼저 기억되었다.

무감이었다. `이게 뭐` 라는 식의 감상이었던 것으로 나는 기억을 거슬러 올라갔다. 그 지난 감정이 왜 그리도 슬픈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무척이나 슬펐다.

노인을 이해하지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인지, 이 좋은 글을 쉽게 지나친 이유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가슴이 풍성히 차올라 기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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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에 읽는 예수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시리즈 21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21
김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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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시선에 동조하지만 내가 기독교인이 아닌 관계로 침묵하겠음.

그나저나 책에서 거론된 라이문도 파니카의 저서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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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경지 - 아주 당연한 일을 바보처럼 철처히 하라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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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목표를 가지고 행동을 할때 가장 빠르게 목표를 쟁취할 수 있는 방법.
그것은 하루하루 정직하게 정진하는 것이다.


그 얘기를 하는 책이다.
인간으로써 반드시 사회에 공언해야 된다는 등의 이야기은 내 생각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행동을 다잡는데는 잠깐이지만 쓸모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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