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색시
허련순 지음 / 북치는마을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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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나라에서 우리나라로 시집온 여성들을 이해하기 좋은 책이다. 한족과 조선족 사이에서 태어난 주인공 단단이가 살아온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한국인과 결혼하고, 생각보다 너무나 다른 현실에 절망하는 부분이 잘 그려진 작품이다. 주인공이 좀 더 과감하고 진취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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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정원 -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박혜영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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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약간은 수선한 느낌의 형태가 거슬리긴 했지만, 잘 표현된 문장들에 빠져들었다. 이루지 못했지만 가지지 못했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울 수 있는 사랑이야기로만 치부하기에는 안되는 작품이다. 좋은 표현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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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스 세트 - 전7권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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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박완서 선생님의 작품을 읽으면 고향의 뜰을 거니는 듯하다.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내게 위안이 된 책이다. 한권씩 사서 읽다가 제대로 소장하고 싶어서 전권을 구입했다. 일상을 살면서 부딪치는 것을 잔잔한 이야기로 풀어내신 글들을 대하며 위로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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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진실과 멀어질 때 그 글은 쓰레기통에 쳐박아야 마땅하다

최근 저렴하게 구는 공지영씨의 행보는 마치 독재에 항거하는 시를 쓴

김지하씨의 변질을 보는 듯하다.

이분은 가만 보면 문학적인 소설보다는 이슈있는 사건을 얼른 가져와서 소설을

써서 먹고 산 것이 아닌가? 싶다.

모든 소설마다 그러하니...

 

이제 다시는 공지영씨의 책은 읽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산 책값이 아깝다.

 

2018.11.14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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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1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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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적 양심이라는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시길! 어떤 사건을 소설화해서 돈을 번 작가가 아닌가? 이번 김부선 사건에 대해서 하는 행동을 보고 이성적 논리가 결여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공짜라도 읽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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