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 별별 시상식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8
마틴 젠킨스 지음, 토르 프리먼 그림, 김지연 옮김 / 꿈터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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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

 

 

 

 

 

 

 

 

동물들의 별별시상식, 50종의 동물들이 어떤 재미있는 상을 받을지 아이들과

읽어보고 싶어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마틴 젠킨스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공부했고, 자신을 '독일에서 난초를 수색하는 형사,

케냐에서는 목재 팀장.마다가스카르에서는 카멜레온 거래 조사원'이라고 부르는

보전생물학자이며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현재 케임브리지와 런던을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황제펭귄의 알>로 타임즈 선정 올해의 주니어 정보책 상을 받았고, <호랑이를 구할 수 있을까>

로 SLA상을 받았으며, <걸리버 여행기>로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을 받았습니다.

<꼬리 없는 원숭이>,<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등 다양한 책을 썼습니다.


그림 토르 프리먼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현재 런던에 살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센닥펠로우쉽 상을 받았고, 2017년 가디언 그래픽 단편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그린 책 중에는 <디그비 도그와 올리브 시리즈>가 있습니다.


옮김 김지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국내외 저작권 회사 팝 에이전시와 번역 회사 팝 프로젝트의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두 아들의 엄마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반달곰>,<세계 귀신 지도책>,

<나무가 아파요>,<사라진 알을 차즌 가장 공평한 방법>,

<커다란 공룡들이 사는 큰 공룡 책,조그만 공룡들이 사는 작은 공룡 책>, <양심 팬티>,

<완벽한 책을 찾아서>,<바람의 눈을 보았니?>,<카펫 소년의 선물>,<간지러사우르스>

등이 있습니다.


도서출판 꿈터의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8입니다.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는 시상식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동물 왕국에서 최고 중의 최고를 뽑는 날입니다.

가장 훌륭하고 멋진, 또 독특하고 특별한 동물들에게 상을 드리려 합니다.

그 누구보다 빠르고, 나이가 많고, 강하고, 작고, 키가 크고, 긴 동물들이 상을 받기 위해 여기

모였습니다.물론 그게 다는 아닙니다.

가장 무시무시한 동물에게도 상을 드립니다.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서 여러분은 위험한 개구리와

건축가 개미, 먹이를 잡기 위해 이상하고 대단한 방법을 쓰는 거미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각 분야마다 누구에게 상을 드려야 할지 고르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지만,챔피언이 된

최고의 동물들을 보면 모두 이유가 있답니다.

여러분은 수상자들을 보며 신비로움과 놀라움,또 두려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힘찬 박수와 함께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는 시상식을 시작하겠습니다.


50종이 동물들이 별별 상을 받는데요.

각자의 개성이 잘 나타나는 재미있는 상을 누가누가 받는지 읽어 보았습니다.

 

 

 

 

 

'놀랍고 신기한 건축가 상','고약한 냄새 상','멋진 갈기 상'등등 여러가지 상들 받는 동물들이

50종이나 소개 되고 있는데요.

그중 느시는 '위풍당당 멋진 외모 상'을 받았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처음 접해보는 동물이라 좀 신기해서 검색으로 실물 사진을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부리주변의 깃털이 콧수염 처럼 보이는 매력을 가진 새였습니다.

우리 아들들은 멋진 외모 상은 공작이 받아야 하는거 아니냐는 애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공작은 주로 아시아에 서식하지만 느시는 유럽과 아프리카에 서식하는데 글을 쓰신 작가님이

느시가 더 익숙하셔서 그런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네요.

그밖에도 스스로 빛을 내는 반짝이 상'을 받은 심해 아귀나 '최고의 헌신 상'을 받은

거대 태평양 문어 등 동물들의 신기한 특징과 습성들은 아이들을 책으로 빠져 들게 해주고

멸종 위기 동물이나 이미 멸종한 동물들이 언급될 때는 환경,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것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

 

 

 

 

 

단독으로 소개되는 동물도 있고 '최고의 가족 상','협동 상','뛰어난 위장 기술 상'등

같은 특징을 가진 동물들은 한번에 소개한 경우도 있답니다.

그렇지만 같은 이름의 상이 아니라 각각 세부적인 특징으로 재미있는 상을 받습니다.

이런 재미있는 상 이름들은 각 동물의 특징을 더 부각 시켜주네요.
각 동물들의 분류,서식지,식성,수명은 기본이구요.

일반적인 동물 도감과는 달리 특징이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어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각 동물들이 상을 받은 이유는 물론이고 여러가지 특징들이 잘 설명 되어 있고 친척들이나

비슷한 특징을 가진 동물들이 함께 소개되어 다양한 동물들을 함께 접하게 되네요.
흔히 잘 알고 있는 동물은 물론이고 다양한 동물들이 함께 등장하여 아이들의 호기심도 자극하고

더 많은 동물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직접 상을 만들어 줘 보자고 했더니 책에서 본 것들을 비슷하게 이야기 해서

그럼 초3 작은 아들은 초5 형에게,초5 큰 아들은 초3 동생에게 어떤 상을 주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초5 큰 아들은 동생에게 한시도 가만이 있지 않는다며 '까불이 상'을,

초3 작은 아들은 형에게 고래고래 소리 지른다며 '큰 목소리 상'을 주었습니다.ㅋㅋㅋㅋ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엄마가 먼저 동물을 제시해 주고 아이들이 어떤 상을 받을지

이야기 먼저 나누어 보는것도 재미있을꺼 같아요.

50종의 동물들의 별별 시상식, 어떤 동물이 어떤 상을 받았는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이유가 있어서 상을 받았습니다.'를 만나보세요.

재미있고 유익한 책 먼저 읽어 볼 수 있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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