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코믹스 : 로켓 - 과학 기술의 결정체 사이언스 코믹스
저지 드로즈드.앤 드로즈드 지음, 김의석 옮김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로켓-과학기술의 결정체

 

 

 

 

 

'과학 만화 소설'이라는 장르의 '로켓-과학기술의 결정체' 소개에

만화 소설은 어떤 형식인지 궁금하고 로켓에 대해 궁금해서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글.그림 저지 드로즈드,앤 드로즈드

저지 드로즈드는 글렌코/맥그로-힐, 마블 코믹스.VIZ 미디어 등과 함께 일했습니다.

여러 우주 탐사 가운데 아폴로 15호의 우주 탐사를 가장 좋아해요.앤 아버 코믹 예술 페스티벌을

시작하고 운영중이며 '갤럭시 오브 슈퍼 어드벤처'라는 팟캐스트를 진행합니다.

앤 드로즈드는 낮에는 공공도서관 사서로 일하며 밤에는 만화라고 활동합니다.

행성협회 회원으로 활동할 만큼 우주 탐사를 좋아한답니다.

여러 우주 탐사 가운데 특히 아폴로 12호의 우주 탐사를 가장 좋아해요.

도서관 사서로서 사람들에게 만화를 소개할 뿐 아니라 앤 아버 코믹 예술 페스티벌의

공동 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김 김의석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삼성종합기술원을 거쳐 삼성전자에서 수석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동 중입니다.

<역사를 바꾼 영웅들>,<10대를 위한 첫 코딩>,<수학천재의 비밀 노트(전3권)>,

<꿈꾸는 10대를 위한 로봇 첫걸음>,<코더>,<로봇&드론>,

<계산기는 어떻게 인공지능이 되었을까?>

등을 번역했습니다.청소년 과학 교양잡지인 <OYLA> 번역에도 참여했습니다.


길벗어린이의 사이언스 코믹스 시리즈입니다.

'사이언스 코믹스'시리즈는 과학꿈나무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아주 특별한 과학

만화 소설입니다.

 

 

 

 

로켓의 시작은 기원전 400년경 이탈리아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고 만능 과학자인 '아르키타스'가

나무로 비둘기를 만들었고 그것을 수증기를 이용해 움직였어요.

로켓의 역사는 무려 2000년이 넘지만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과학의 역사는 불과

300년밖에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로켓 발사에 중요한 역할을하는 뉴턴의 운동 법칙인 관성의 법칙,가속도의 법칙,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대해 알아보고 로켓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 책은 비둘기,양,닭,오리,곰 등 로켓 연구와 개발에 도움을 주며 로켓의 역사와 함께 해온

동물들이 총 출동하여 로켓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동물들이 설명을 해주니 아이들이 어려운 과학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 들고 편하게

책을 읽는거 같아요.

또 중간중간 코믹적인 요소가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습니다.

 

 

 

 

1세기경 중국에서는 종교 의식용으로 사용되었고 그것이 발달해 축제나 오락용으로

널리 사용하게 된것이 폭죽입니다.

폭죽은 중세시대에 공연에 사용되었고 그것을 귀족들이 찾으며 발전하였습니다.

폭죽을 제작하던 사람들은 로켓의 개발자가 되었고 그것을 많은 전쟁에 이용하면서

로켓은 크게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로켓을 무기로 사용하였고 각 나라들은 좀더 강력한 무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물은 보다 높은 목표를 위해 사용하였고

그것은 우주 비행선 개발과 우주 탐험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로켓이 전쟁에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은 아쉬운 일이네요.

하지만 전쟁에 로켓이 없었다면 아직도 전쟁이 이어지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들들과 요즘도 북한에서 미사일 실험을 하는것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로켓을 위한 과학자들의 연구는 미국과 소련의 우주경쟁 시대를 가져 왔고

과학은 경쟁을 통해 더 발전해갔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냉전이 시작 되자 몇몇 과학자들은 1년동안 전세계 수준의 협력 사업을 제안했고

이들은 공동 연구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고 모든 나라가 공동 연구의 혜택을

누리자고합니다.

이를 '국제지구물리관측년(IGY)'이라고 하는데 전 세계 과학자들이 1년 동안 함께 연구하며

지구를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1960년대에는 미국과 소련 모두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어요.

사람과 동물이 우주로 가고 달 궤도를 돌기도하다 드디어 인간은 달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우주선을 만드는데는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와 엔지니어,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우주복,우주식량,우주인을 교육하고

우주에 대한 교육을 해줄 교육자들, 우주 탐사 로봇 제작등 우주와 관련된 산업 및 직업은

다양하며 앞으로도 우주와 관련해 더 많은 직업들이 생겨 날것입니다.

아이들과 어떤 직업들이 생겨 날지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는데요.

우주 도시 건설자,우주 관광 가이드, 우주 농부, 우주 스포츠 선수 등 여러가지 직업들을

이야기하네요.

 

 

 

로켓 기술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를 거쳐 발전을 거듭하며 오늘날에 이르었어요.

우주 탐사선, 인공위성, 우주 정거장 등 오늘날 전 세계의 과학자들은 인류 공동의 평화와

안전한 미래를 위해 로켓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협력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는 전쟁이나 국가간의 경쟁 덕분에 로켓 연구가 활발하였지만 미래에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함께 활발히 연구할 것입니다.

강력한 로켓이 앞으로는 어떻게 사용될까요?


책의 말미에는 어려운 용어들이 잘 설명되어 있는 용어 사전과 함께 로켓 개발 연대표가

함께 수록 되어 있는데요.

연대표는 책에서 소개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정리해 주어 연대표만 봐도 로켓의 발전을

한눈에 보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요즘 학습만화가 다양한 분야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학습 만화는 재미적인 요소가 강조 되고 정보 전달이나 학습적인 부분은 일부에

그치는데 만화 소설은 학습만화가 가지는 재미적인 요소에 깊이 있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지식 수준을 높여줍니다.

학습만화 별로 않 좋아하는 엄마들 많으시죠.

저도 가능하면 학습만화는 보지 말라고 하는데 이 만화 소설은 어려운 과학분야를

쉽게 접근해주니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더 넓혀주네요.

이 책에서는 전문적인 용어나 원리를 그네,트렘펄린,엘스칼레이터 같은

생활속에 자주 접하는 것들을 예를 들어 쉽게 설명해주어 이해를 도와 줍니다.

만약 이해를 도와주는 이런 설명이 없다면 아마 아이들은 어렵고 지루해하며

책을 읽지 않을꺼 같네요.

로켓의 발전 과정과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게 해주는 책 읽을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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