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3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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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구가 보내는 위험한 신호 아픈 바다 이야기

 

 

 

 

 

지금 우리의 바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요?

앞으로 우리는 바다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책을 통해 알아보고자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박선희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어린이들의 마음 성장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성장에 '이야기'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가 지닌 공감과 실천의 힘이 세상을 더울 따뜻하게 만들 거라고 믿고

오늘도 동화 창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업사이클링>,<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생명을 위협하는 공기 쓰레기,미세먼지 이야기>,<우리반에서 유튜브전쟁이 일어났다!>가 있습니다.


그림 박선하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만화와 캐릭터,동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상상력을 선서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오늘도 즐겁게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는 <임신 출산 육아 백과:엄마, 나는 성장하고 있어요>,

<다문화 친구들, 울끈불끈 사춘기가 되다!>,<십 대를 위한 영화 속 과학인문학 여행>

<십 대가 알아야 할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

<신 나는 법 공부: 어린이 생활 속 법 탐험이 시작되다!>,

<어린이를 위한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이야기>,<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과학,적정기술>,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업사이클링>,<게임보다 더 재미있는게 어디 있어!>,

<남자답게?여자답게?그냥 나답게 할래요!>등이 있습니다.


팜파스의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13입니다.

국어,사회,과학,도덕,경제,예술까지 교과목 공부가 되고 에상의 눈을 키우는

사회과학 동화 시리즈

 

 

 

 

차례를 살펴 보았습니다.

네가지의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바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쉽게 이해하도록 해줍니다.

각 이야기가 끝나면 주제별로 바다가 어떤 신호를 보내는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야기 하나

쓰레기를 줍는 서퍼 소녀,넬라

미세 플라스틱 수프가 되어 버린 바다,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걸까?

아름다운 푸른 바다 섬으로 첫 해외여행을 떠나다!

쓰레기를 줍는 서퍼 소녀 넬라

넬라의 친구를 지켜 주려면

첫 번째 신호

심각한 해양 쓰레기! 바다가 플라스틱 쓰레기장이 되어 버렸다고요?

바다의 주인이 된 플라스틱,바다에는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있을까요?

일회용품으로 편리해진 삶, 그리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플라스틱

육지보다 바다의 플라스틱이 더욱 심각한 이유를 살펴보아요!

바다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플라스틱 쓰레기

잘게 조각난 플라스틱이 더 골치예요! 미세플라스틱 수프가 되어버린 바다

비치 코밍,바다가 쓰레기로 뒤덮이는 걸 두고 볼 수만은 없어!

업사이클링,바다 쓰레기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요!

바다에서 놀다가 쓰레기를 없애는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오션클린업 재단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생활 속 포장 용품,일회용품을 줄여요!


이야기 둘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레스토랑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바다에서 얻는 것들, 남획과 수산업,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바다 생물 이야기

손님, 지금은 굴을 보호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물고기가 없는 항구가 된 이유

두 번째 신호

더 이상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 바다, 생명이 사라져 버린 바다가 된다면....

바다 남획-대구,다랑어,명태,오징어 수산물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어업 기술의 발달로 남획과 혼획이 더 무분별하게 일어나요!

대구,고래,다랑어,철갑상어의 비극!

심해까지 내려가 물고기를 싹쓸이한다고?

무너지는 먹이 사슬, 바다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어요!

부자 나라 가난한 나라의 바다에서 조업을 해요!

바다를 어장으로만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야만 해요!


이야기 셋

우리는 왜 매일 이사를 가야 하나요?

뜨거운 온수, 바다 산성화, 지구 온난화, 그 속에서 난리가 난 바다 생태계들

뜨거워지는 바다, 물고기 부자 이사를 가다

바다거북이 들려주는 믿기 힘든 말

어쩌면 안전한 바다는 없는 것이 아닐까?

세 번째 신호

점점 뜨거워지는 바다, 바다에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일들

먼저, 살펴보아요! 바다의 생태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요!

바다의 산성화가 심각해지고 있어요!

산호초가 하얗게 죽어가고 있어요!

인재오 린해 바다가 방사능에 오염되고 있어요!

바다에서 석유를 캐내려다 일어난 사고로 검게 물드는 바다

최악의 해양 석유 시추 사고, 딥워터 호라이즌호 사건

결국 에너지! 바다를 지키기 위해 에너지를 줄이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아요!


이야기 넷

바다의 진짜 주인은 누구일까요?

지속 가능한 미래의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바다를 두고 사람들이 싸우는 이유

치열한 바다 전쟁, 진정한 바다의 주인은 누구일까요?

네 번째 신호

분쟁의 대상이 되어 버린 바다, 바다를 둘러싼 다양한 이권과 분쟁에 대해 알아보자!

CASE1 얼음 바다 북극해를 둘러싼 치열한 이권 다툼!

CASE2 여섯 나라가 뛰어든 바다 분쟁, 남중국해

CASE3 바다인지 호수인지 그것이 문제로다! 카스피해

바다를 두고 자꾸 싸우는 이유! 영해와 공해 그리고 배타적 경제수역

모두 힘을 모아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요! 해양보호구역

 

차례이서 보았듯이 지구에서 사는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만 하는 바다 문제!

해양 쓰레기, 남획,바다 산성화, 해양 석유 시추,바다 분쟁까지 흥미진진한 동화로

지금 바다가 겪고 있는 아픔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일이 다 소개해 드리고 싶지만 어느거 하나 빼 놓을것이 없고 그렇다고 다 소개 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니 해양쓰레기 부분을 소개드리려 합니다.

 

 

 

 

사촌 자간인 유리네와 민호네가 함께 발리 섬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진 쇼핑가는 볼거리가 넘쳐 났고 시장에는 길거리 음식 파는

곳이 즐비했습니다.

쓰레기통 주변은 쓰레기로 작은 산을 이루었고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쓰레기를 버립니다.

민호네 가족은 사원과 관광지가 많은 지역으로 가고 유리네 가족은 물놀이를 좋아해서

해안 지역에서 사흘을 보낼 예정입니다.

유리는 해안에서 서핑을 배우고 연습했습니다.

유리의 서핑은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고 멋지게 파도를 타는 유리 또래인 넬라의 도움으로

서핑 실력이 늘었고 서핑이 더 즐거워 졌습니다.

그런데 넬라는 바다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건지고 있었습니다.

유리네 가족은 넬라, 넬라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넬라의 아빠는 물고기를 잡는 어부였지만 플라스틱이 많아지는것을 보고 어부를 그만두고

쓰레기를 주워 재활용하는 일을 한다고 하네요.

이제 쓰레기는 해변은 물론이고 먼 바다까지 없는 곳이 없을 지경이라고 합니다.

넬라는 쓰레기가 많은 바다에서 서핑을 하고 나면 피부가 빨갛게 일어나 아팠던 적이 있는데요.

그게 마치 바다가 이만큼 자기가 아프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빠 회사에서 하는 쓰레기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을 돕는다고 하네요.

넬라가 알려준 플리마켓을 방문한 유리네 가족은 넬라가 가지고 있었던 껌 포장지로 만든 지갑도

기념품으로 사고 우리나라에서 온 쓰레기로 만든 제품도 만나게 됩니다.

플리마켓 한편에는 쓰레기로 뒤덮인 해변의 사진이 전시된 것을 보았습니다.

바닷가 쓰레기는 우리나라에서도 심각한 문제인데요.

작년 여름 방학에 갔던 해운대의 해변 한쪽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던 것이 떠올라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일 넬라가 한다는 비치코밍,해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데요.

유리는 엄마,아빠와 함께 비치코밍을 하기로 합니다.

 

 

 

 

지난 명절에 아이들과 외갓집이 있는 해운대를 찾았다가 오랜만에 해운대 해수욕장에 들렸었요.

작은 아들 녀석이 해변 가운데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을 보더니

방학 초에 독서캠프에서 선생님이 애기해 주신 해변의 쓰레기로 만든 물고기라고 하더라구요.

가까이 가봤더니 정말 다양한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모아 색칠하고 물고기를 만들어 놓았네요.

그 때 기념으로 찍은 사진이 생각나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보며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해변에는 그냥 일반적인 패트병이나 일회용 컵 등이 대부분일꺼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정말 다양한 생활 쓰레기들이 다 있었습니다.

아들들과 어떻게 이런 쓰레기들이 해변까지 왔을지 이야기 해 보았는데요.

사람들이 아무렇지 않게 버린 생활 쓰레기들이 하천에서 바다로 흘러 들어온게 아닐까

생각 해보았습니다.

 

 

 

 

 

이제 바다 어디를 가도 플라스틱 쓰레기를 볼 수 있고 깊은 바다까지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습니다.

1997년 찰스 무어 선장이 태평양 한가운데서 거대한 '플라스틱 섬'을 발견했는데요.

이 플라스틱 섬은 한반도의 7배가 넘게 크다고 합니다.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바다가 오염되면 바다 생태계는 물론이고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미세 플라스틱 수프가 되어 버린 바다를 더이상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비치코밍을 통한 해변의 쓰레기 없애기! 업사이클링으로 버려진 쓰레기에 실용성과 가치를

더해주기!

 

 

 

 

곳곳에서 바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근본적인 노력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것입니다.

바다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회용품, 포장용품을 쓰지 않는 노력을 가장 많이

기울여야 한답니다.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종이 타월보다 손수건을 사용해요!

-분리 수거를 열심히 해요!

-생활 속 에너지를 절약해요.

-일회용 종이 용기 보다는 도시락통을!

-여행 갈 때는 일회용품보다 개인용품을 챙겨 가요!


바다가 보내는 신호 파트에서는 여러가지 사례들로 이해를 도와 주고 있구요.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몇일 전 대형 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많은 채소들이 플라스틱 포장에 싸여 있는것을

보고는 집었다가 다시 내려 놓고 돌아오는 일이 있었는데요.

심각한 플라스틱 문제에 굳이 없어도 되는 포장이 있는 제품을 사는것이 영

마음이 불편하더라구요.

아들들과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일들은 어떤것이 있는지 함께 이야기 해 봤는데요.

불필요한 포장이 있는 물건을 구입하지 않기, 텀블러 들고다니기 생활화하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손수건 사용하기, 분리수거 잘 하기,개인용품 사용하기 등

함께 지켜나가기로 약속도 해봅니다.

 

 

 

 

바다의 주인은 이제 플라스틱이라고?!

심각한 해양 쓰레기 문제를 알아보고, 플라스틱 문제를 파헤친다!

파란 바다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남획 이야기!

텅 빈 어장이 되어 가는 바다와 수산업의 불편한 진실을 알아본다!

바다 산성화, 뜨거워지는 수온,무너지는 바다 생태계!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다 산성화와 수온 상승 문제를 살피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자원을 둘러싸고 분쟁의 바다가 되어 가다!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둘러싼 분쟁과 그로 인해 더욱 아픈 바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상세 내용은 책으로 만나보세요.


각 파트별로 교과 연계되는 부분도 알려주는데 초등 중 고학년에 거의 모두 연계되고 있네요.

이 책은 플라스틱은 물론이고 남획,산성화,수온문제,자원을 둘러싼 분쟁까지 다양한 영역을

다루어 줍니다.

최근에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에너지 관련 책과 통하는 부분이 많아 아이들 공감하고

이해하는데 쉬웠던거 같아요.

바다가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우리는 무언가를 해야할 때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연에 대해 우리 아이들은 제대로 알고 아픈 바다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꾸어가야 할것입니다.

오늘도 유익한 책 읽어 볼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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