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봉준호 -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 아이엠
스토리박스 지음, 최우빈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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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I AM 봉준호

 

 

 

 

 

 

(아이엠)시리즈의 세번째 책인 아이엠 봉준호 서평 소식에 냉큼 손을 들었습니다.

요즘 정말 핫하신 분이신데 아들들 (아이엠) 시리즈를 통해 다양한 직업도 알아보고

간접 경험도 해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스토리박스

어린이 학습 만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전문 작가 팀입니다.

학습 만화의 스토리를 쓰고 책을 만든 경험을 토대로 정확한 학습 정보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만든 작품으로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빈대가족>,<위기 탈출 넘버원>,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다빈치 융합 학습 만화> 시리즈 증이 있습니다.


그림 최우빈

1997년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어린이 학습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빈 스튜디오를 이끌고 있으며, 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어린이 만화를

그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메이플스토리 영어소환마법서>,<어벤저스>,

<도티&잠뜰>,<그리스 로마 신화>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주니어RHK에서 펴냈습니다.

<아이엠>시리즈는 아이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직업 탐구 학습만화입니다.

 

 

 

 

12살 봉준호는 영화감독의 꿈을 품었고 영화광이 되었습니다.

영화 보는것을 좋아했고 학교에서는 친구들에게 전날 본 영화 이야기하기를 좋아했습니다.

어린 봉준호는 여러가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걸 좋아했어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 입학한 뒤 영화 동아이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키워 나갔어요.

한때 만화가를 꿈꾸기도 했던 봉준호 감독은 대학 신문에 만화를 그리기도 했고,

비디오카메라를 사고 싶어 학교 매점에서 6개월 동안 아르바이트를 해서 산 비디오카메라를

꼭 끌어안고 잠들기도 했습니다.

1994년 <백색인>과 <지리멸렬>이라는 단편 영화를 찍었고 결혼한 뒤에는 결혼식 비디오를

찍으며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2000년 마침내 첫 장편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찍게 되었지만 큰 인기를 끌지 못합니다.

첫 영화가 인기를 끌지 못하자 투자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졌고

새로운 영화를 위해서 직접 뛰어다니며 촬영 장소를 찾아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결말을 만드는

등의 노력을 기울입니다.


꿈을 가지고 그것을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는 모습과 실패에 절망하지 않고 다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역시 멋지네요.

우리 아이들도 이런 모습 본받으면 좋겠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인 <살인의 추억>은 관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봉준호 감독을 단번에 유명 감독의 반열에 올려 놓았어요.

봉준호 감독님의 별명은 봉준호와 디테일이 함쳐져 만들어진 '봉테일'이에요.

2009년 개봉된 영화 <마더>의 마지막 장면은 태양의 각도를 계산하여

1월 7일이 가장 적당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장소를 찾아냈으며 여러달의 치밀한 준비 끝에

<마더>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으며 봉테일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2005년 촬영한 영화<괴물>을 찍을때도 예산 문제로 CG업체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영화 제작에 최대 위기에 봉착하고 말았습니다.

위기에 포기하지 않고 봉준호 감독님은 직접 CG 기술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연구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은 배우의 연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적당한 표현을 사용했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봉준호 감독님의 끈기와 집념이 없었다면 영화 <괴물>은 탄생하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 아들들 봉준호 감독님의 넘치는 상상력에 감탄하며 <괴물>을 보고 싶다고 하네요.

<괴물>에 대해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책에서 나온 촬영 장면을  찾아

'요렇게 찍어서 CG 처리를 했구나' 하며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봉준호 감독님은 항상 노력하며 준비하는 자세를 가졌으며 소품하나는 물론이고 배우와

스태프의 작은거 하나까지도 챙겼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전체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있어야 스태프와 배우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다며 언제나 모든 영화 제작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요즘 최고의 화재를 이끌고 있는 <기생충>은 잘사는 사람들과 못사는 사람들은 공간으로

나뉘어 있고, 끝없이 내려가는 계단과 어두침침한 터널을 통과하면,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반지하가 나오는데, 이는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빈부 격차의 문제를 보여주는 장면들입니다.

이러한 점들은 우리나라 관객들 뿐 아니라 세계의 많은 관객들에게도 공감을 불러 일으켜

세계적인 영화제인 칸 영화제,골든글러브,아카데미에서도 인정받아 많은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여러나라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여 인정 받았고,

책이 발간된 후 아카데미에서 4개의 상을 수상했는데요.

<기생충>은 한국 영화계와 아카데미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외국어 영화에 보수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아카데미에서 이같은 성적을 낸것은 모두가

봉준호 감독님의 창의적이고 넘치는 상상력 덕분이 아닌가 싶네요.

 

 

 

 

◎봉준호 감독의 작품세계

◎영화 촬영장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한 편의 영화는 어떻게 구성될까?

◎영화 제작 과정

◎감독의 역할

각 장에는 이야기 중간중간에 관련된 전문 지식들 설명해 주고 있는데요.

아이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여러 직업들에 관심을 가집니다.

또 감독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네요.

 

 


 

말미에 '어린이의 꿈 설계를 위한 미래 직업 탐구 생활'에서는 책 내용을 떠올리며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OX퀴즈와 낱말 퀴즈로 재미있게 문제도 풀어보구요.

책 속 이야기에서는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영화 감독이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고싶은지,

내가 평소 찍어보고 싶었던것은 무엇인지, 현실에서 실행해 보고싶은 것을 써보는 등의

활동들을 할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 하였습니다.

영화감독이 되기 위해 아이들이 생각해 볼 것들을 써보도록 해 주셨는데요.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것은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교과 연계표까지 올려 주셔서, 직업뿐 아니라 학교 수업까지 연결해 팁을 주시니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책이네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으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봉준호 감독님,

적절한 시기에 <아이엠 봉준호>가 출간되어 아이들도 영화감독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봉준호 감독님의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작은것 하나도 소흘히 하지 않으며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는

봉준호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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