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담은 색, 색이 만든 세상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 3
송지혜 지음, 박진주 외 그림, CMS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생각하는아이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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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담은 색, 색이 만든 세상

 

 

 

 

 

 

색을 과학,사회,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접근하다는 책 소개를 보고 궁금증 유발.

어떻게 접근하는지 궁금해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송지혜

부산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과 일어일문학을,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과학언론학을 공부했어요.

출판사에서 일하다 현재는 어리이를 위한 과학책을 만들고 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제1회 밀크T 창작동화 공모전에서 과학 동화부문 은상을 수상했어요.

옮긴 책으로 <알기 쉬운 원소도감>이 있고, <초등교과서 어휘능력 12000> 시리즈와

<수근수근 수수께끼 속닥속닥 속담퀴즈> 시리즈를 공동 집필했어요.


그림 박진주(표지, '색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색색깔깔 몬스터 학교' 그림)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그린책으로 <이게 다 이동이라고?>,<어쩌지?플라스틱은 돌고 돌아서 돌아온데!>,

<수다로푸는 유쾌한 사회>,<엄마 공부>등 이있습니다.


그림 신종우('어떻게 색을 볼 수 있는 걸까?','색을 다루는 전문가' 그림)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누군가에게 행복을 주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화산이 들썩들썩! 백두산이 폭발한다>,<도시가 깜빡깜빡! 대정전이 일어난다면?>,

<호호샘과 뛰노는 문화재 놀이터>,<옥수수왕 납시오!> 등이 있습니다.


그림 안지혜('빛을 모르면 색을 알 수 없어!','색깔 있는 말!말!말!' 그림)

디자인을 공부하고 일러스틀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림 안에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를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숲은 초록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 안에 수많은 색이 있듯,숨어 있는 것을 찾아 함께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이야기 보따리 한국사>,<뉴스를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 등이 있습니다.


그림 이혁('박사님!초록색 은행잎이 왜 노랗게 물들죠?','한계를 뛰어넘어 색을 보다','또 궁금해요' 그림)

오래전 만화 영화 그림을 그림다 현재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그린 책으로 <우리 역사 그림 연표>,<그림 한국사 백과>,<그림 성경 100대 사건>,

<아하! 그땐 이런 과학기술이 있었군요>,<이게 다 이동이라고?> 등이 있고,

쓰고 그린책으로 <아하! 그땐 이렇게 살았군요>가 있습니다.


그림 호기심고양이('특명,피부색을 찾아라!','세상을 물들이는 발명품','냠냠,색을 먹어묘!' 그림)

광고를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가끔 그림을 그립니다.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는 유행이나 생활 속 풍경 등이 이미지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즐깁니다.

끝없는 호기심을 가지고 즐거운 이야기를 그리려 노력합니다.

그린 책으로 <행복하지 않은 날들이 주는 선물>,<내 인생에 힘이되는 말 한마디>,

<동물에게 배우는 생존의 지혜>,<마음 정리술>,<팀장님 나를 방해하지 말아줘> 등이 있습니다.


생각하는아이지의 세상을 연결하는 지식3번입니다.

 

 

 

 

차례를 살펴 보면요.

색 너의 정체는 뭐니?

어떻게 색을 볼 수 있는 걸까?

빛을 모르면 색을 알 수 없어!

시시각각 변하는 색을 화폭에 담자

색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색, 말보다 강력해

빨강이 하는 말

색색깔깔 몬스터 학교

색깔 있는 말!말!말!

특명, 피무색을 찾아라!

색,세상을 다스리다

세상을 물들이는 발명품

냠냠, 색을 먹어요!

색을 다루는 전문가

색, 자연에서 빛나다

카멜레온의 이유있는 '색' 이야기

박사님! 초록색 은행잎이 왜 노랗게 물들죠?

한계를 뛰어 넘어 색을 보다


우리 눈이 색을 어떻게 받아 들이는지부터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색이 쌓아 온 여러 의미,

우리 생활 곳곳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색의 활약상,

그리고 자연에서 더욱 빛나는 색의 신비 등 시간과 공간 속에서 '색'이 품고있는 이야기가

다양한 형식과 구성으로 펼쳐집니다.

 

 

 

 

색이 사라진 세상을 상상해 본 적이 있나요?

색을 잃은 세상은 마치 생명을 잃은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색은 생명체는 물론이고 생명이 없는것 조차 생기와 활기를 불어넣어 주니까요.

도대체 눈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에 우리가 색을 볼 수 있는 걸까요?

그 신비한 세계로 먼저 들어가 봅시다.


각 파트가 시작될때 그 부분에서 중점을 두고 보아야 할 것들을 여러가지 질문으로 제시해줍니다.

질문을 먼저 읽어보고 책을 읽으니 책의 내용이 더 눈에 들어 오네요.

색 이야기에 앞서 색을 보는 눈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데요.

초2초4 아들들 과학책에서 여러번 접했다고 잘 들어주네요.

색맹 부분이 나올때는 색각검사지에 숫자를 정확히 읽어내며 색각이상자들은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 하네요.

그래서 검색해서 보여주니 신기해 합니다.

 

 

 

 

'색'말보다 강력해'에서는 빨강색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인류가 처음 사용한 색이 빨강으로 추정된다는데요.

빨강색을 구하기 쉬웠을까요?

색이주는 이미지와 색이 하는 말들, 빨강은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빨강하면 딱 떠오르는 것은 소방차라는 작은 아들 불이나서 위험하니

소방차가 얼른 출동해야 한다고 하네요.ㅋ

 

 

 

 

우리 아들들이 이책에서 가장 관심 가지는 부분인데요.

'색색깔깔 몬스터 학교'인데요.

노랑,보라,파랑,하양,검정 몬스터가 역사속에서 각자의 장랑꺼리와 매력을 이야기 하는데요.

작은 아들은 높은 신분을 상징하는 노랑이 좋다고 하고요.

큰 아들 녀석은 비싼 보라가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색깔이 들어가는 속담이나 어휘들이 많은데요.

그중 몇가지를 빈칸 채우기로 나와 있어 아이들 퀴즈라며 좋아라 풀어봅니다.

요런 퀴즈를 통해 색에 대한 이미지와 어휘까지 알고 가네요.

 

 

 

 

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외계인을 통해 피부색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외계인들은 적도를 중심으로 피부색 지도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구요.

인종 차별과 노예문제까지 역사적으로도 접근해 주네요.

또 살색 이야기가 나오자 아이들 서로 아는척을 하는데요.

이제 살색이라 하지 않고 살구색이라고 한답니다.

노예 문제나 인종차별 문제에서는 아이들의 인성까지 생각해주네요.

 

 

 

 

'색,세상을 다스리다'에서는 물감의 변화 뿐 아니라 옷감 염색과 머리카락 염색등

다양한 발명품들을 소개하고 있구요.

'나도 발명왕!'에서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발명을 아이들 스스로 해보도록 하고 있는데요.

우리 집 아들들은 창문에 색이 기분에 따라 변하게 하는거랑

기존에 나와 있는 포스트잇 같은 걸 애기하네요.

아직 창의력이 좀 부족한가~~~~

 

 

 

 

먹는거 이야기에 집중하시는 아드님.

컬러푸드가 건강에 좋다니 앞으로는 색깔도 고려해서 음식을 해 달라는 요구를 해오시네요.ㅋㅋ

작은 아드님은 식용색소가 들어간 음식을 찾아 보겠다며 냉장고를 뒤지시는데요.

요즘은 색소 사용하는 음식도 많지가 않아 결국 찾지 못해 아쉬워 하네요.

 

 

박사님과의 이메일을 통한 질문과 답 형식으로 우리가 평소에 궁금했던 자연에서의

색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있는데요.

비교적 쉽게 설명 되어 있고 중요한 부분은 형광펜을 칠해 놓은 듯 표시 되어 있어 머리에 쏙쏙!

 

 

 

 

'또 궁금해요'에서는 우리가 자주 했던 색에 관한 질문들을 문답형식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이런 질문들 많이 했던거 같은데 정확하게 답을 못해 주었었는데요.

아들들이 먼저 읽고 저에게 이야기 해주네요.

 

 

 

 

책 전체가 교과서와 연계가 되어 있는데요.

주로 3~6학년 교과와 연계되어 있지만 독서 능력이나 관심 영역에 따라

다양한 연령층이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어,미술,과학,사회,도덕,실과,체육,안전한 생활까지 거의 모든 과목과 연계되어있어요.

비단 교과뿐 아니라 우리 일상 생활과도 잘 연결 되어 있습니다.

잘 못하면 딱딱할 수 있는 지식책을 다양한 형식과 다양한 구성으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해주고 있고 중간중간 문제나 생각을 써보는 코너를 통해

아이들이 생각을 바로바로 표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한번 같이 읽는게 힘든것이 지식 책인데 요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읽게 해 주네요.

색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우리 생활에서의 색들을 연결 해볼 수 있게 해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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