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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 히틀러의 두 얼굴 ㅣ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2
설민석.잼 스토리 지음, 박성일 그림 / 단꿈아이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
(독일편-히틀러의 두얼굴)
설민석 선생님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다들 알고 계시죠.
아주 유명한 학습 만화인데요.
저희집 아들들도 한국사를 좋아하는지라 도서관에서 여러번 빌려 읽었어요.
그런데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이 나왔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2편이 출간 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사에서 세계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큰아들을 위해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글 설민석
머리에는 지식을, 가슴에는 교훈과 감동을 전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 선생님입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쉽고 명쾌하게 역사를 전달합니다.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을 통해, 한국사뿐만 아니라 세계사까지 넘마들며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 숨쉬는 생생한 역사 지식과 지혜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서로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설민석의 통일 대모험>,
<설민석의 한국사는 살아있다>,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설민석의 조선왕조 실록>,<설민석의 첫출발 한국사>,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등이 있다.
글 잼 스토리
2인으로 구성된 스토리 팀입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쉽고 정확한 학습 정보를 담은 만화 컨텐츠를 만들고 있어요.
이처럼 재미있고 보석 같은 이야기로 어린이 여러분의 세계가 다양하게 확장되길 바랍니다.
그동안 만든 작품으로는 <만화로 보는 북유럽 신화> 시리즈,<이현세 세계사 넓게 보기>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그림 박성일
1998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20년간 역사, 과학,추리,공포,동화,창작 만화 등
여러분야의 아동 아동 만화를 꾸준하게 발표하였습니다.
지금은 아동 만화 제작팀 '제페토 만화공작소'에서 아이들의 꿈을 그리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WHY한국사> 시리즈, <live 과학> 시리즈,마이 큐브>,
<WHY교과서 만화> 시리즈,<마법천자문 요괴대모험>,<100장면>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단꿈아이에서 펴냈습니다.

책 받자마지 큰 아드님이 먼저 보고계시네요.
1권이 아닌 2권이라 걱정을 살짝 했는데요.
책 앞쪽에 '구성과 특징','등장인물' 소개는 물론이구요.
프롤로그를 통해 이번 여행이 시작된 배경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램프의 요정 지니가 열어주는 시간의 문을 통해 설쌤과 램프 원정대는
데이지 공주의 마법을 풀어줄 약재를 찾아 독일로 세계사 모험을 떠납니다.
독일에서 자동차 폭스바겐의 설계자이자 포르셰의 창업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셰도 만나고
착한 히틀러와 악한 히틀러까지 만나게 됩니다.
또한 유대인 소녀 안네를 만나면서 강제수용소에서의 생활과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독일로의 시간 여행에 앞서 독일에 대한 소개까지 빼 먹지 않았네요.
간단하게나마 그 나라의 배경지식을 가지고 시작하니 세계사 모험이 더 즐거울듯합니다.

세계사 모험은 3화로 이야기가 나뉘여서 진행되고 있는데요.
각 이야기의 시작에 앞서 '생각해 보아요'를 통해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읽어야 할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설쌤의 역사 체크'코너에서는 만화의 중간중간에 작은 박스형으로 나오는데요.
책을 읽는 중 조금 어려운 역사나 지식들을 따로 알려 주니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은 물론이고
만화의 내용을 더 재미있게 즐길수 있겠네요.
나치가 동물 보호법을 만들었다는 사실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놀랍습니다.
폭스바겐에 대한 이야기나 게슈타포는 어떤 사람들이고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들 등 많은 지식이 포함되어 있어요.

'설쌤의 역사 토크'는 한회가 끝나면 나오는데요.
각 회차가 다루는 이야기에서의 중요 역사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가솔린 자동차의 계발 배경도 알수 있고
아이들의 관심을 세계사는 물론이고 다른 영역에까지 확장을 시켜 주네요.

또 실사를 바탕으로한 설명들은 아이들의 이해도 돕고 오래 기억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겠어요.
사실 요런 지식 부분 학습 만화에서는 빠질 수 없는 데요.
너무 길지 않고 만화 내용의 이해에 도움이 되니 아이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읽게 되는거 같아요.

역사 토크에 이어 '지니의 시간여행'은 현재에 관련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과거와 현재를 함께 다루어 주니 세계사에 대한 이해도 높여주고 가서 볼 수 있겠다는
현실감으로 세계사를 조금더 친근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독일 여행가서 자동차 박물관에 가보자는 초2 작은 아들.ㅋㅋ
그래 기회되면 꼭 가보자 했습니다.

이야기가 끝이나면 책의 말미에는 '세계사 퀴즈'를 통해 책의 내용을 한번더 확인해 줍니다.
딱딱한 줄글 형식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문제로
재미있고 편하게 내용을 한번더 확인해 본다는 느낌이 들어
아이들이 부담 스러워 하지 않는거 같아요.
물론 정답과 함께 해설이 실려 있어 내용을 한번더 집고 넘어 갈수 있어 좋아요.

'컬러링'코너가 함께 있어 유아나 저학년 친구들이 이쁘게 색칠하며
세계사에 대한 관심도 키워갈 수 있겠어요.
<설민서의 세계사 대모험2>에서는 히틀러라는 악한 리더를 통해
나라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수 있었습니다.
리더가 가져야 할 덕목을 우리 아이들이 쉽게 파악하고 세계사에 대한 이해와 함께
2차 세계 대전을 통해 우리 역사까지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다양한 배경지식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알라딘>,<자동차>,<안네의 일기>등 다양한 영역으로 연계독서로 이어져
엄마들에게도 환영받는 학습 만화입니다.
사실 요 책을 읽고는 초4 큰 아들이 <오즈의 마법사>시리즈를 꺼내서 읽고 있어 놀랐습니다.
갑자기 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2>를 제가 읽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책을 받고 함께 들어 있는 카드에 먼저 관심을 보인 초2 아들은 형이 책을 다 읽기만을 기다려
카드게임 하자 조르기 바빴습니다.
그림과 단어로 구성된 16장의 카드는 그림과 단어의 짝을 찾는 메모리 게임입니다.
물론 책에 놀이 방법이 설명 되어 있어요.

16장의 카드는 책에서 다루는 핵심 정보를 담고 있어 놀이를 하며 지식까지 잡아줍니다.
매 권에 16장씩 들어 있으니 1,2권 함께 즐긴다면 카드도 다양하고 난이도도 올라 가겠네요.

처음 한두 판은 조금 힘들어 하던 초2 작은 아들도 책을 한번 읽고 오더
더 즐겁게 게임을 했어요.
물론 쌍이 되는 두 카드가 테두리 색을 같이 하고 있어 저학년과 유아도 게임이 가능하겠어요.
아들들 신나게 몇판을 하더니 엄마에게 도전장을 냈습니다.ㅋㅋ
적당히 놀아준건 아들들에게는 비밀인걸로.
아이들과 재미있게 세계사도 만나고 즐거운 게임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