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는 방법 - 지구를 지키는 우리의 자세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4
마이클 E. 만 지음, 메건 허버트 그림, 이지영 옮김 / 꿈터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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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는 방법!

 

 

 

 

 

미세먼지가 심각한 요즘 환경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요.

'북극곰을 북극으로 돌려보내는 방법!'에서는 우리가 지켜야할 행동 요령도 알려 준다하니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실천해 보고파서 서평 신청 하였습니다.

 

 

 

 

마이클 E.만

마이클 E.만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에서 대기 환경학과를 가리치는 유명한 교수입니다.

지구과학부와 지구환경시스템연구소(EESI)에 적을 두고 있습니다.

펜 스테이트 지구 시스템 과학 센터(ESSC)의 이사이기도 합니다.

마이클 E.만 박사는 수 많은 상을 받았으며,

IPCC 작가들과 함께 2007년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큰 상을 받은 과학 웹사이트인 RealClimate.org의 공동 창립자입니다.

저서로는 <끔찍한 예측: 기후 온난화의 이해>,<하키스틱과 기후 전쟁:전선의 전보>,

<누가 왜 기후 변화를 부정하는가?>등이 있습니다.


그림 메건 허버트

메건 허버트는 작가이자 삽화가입니다.

호주에서 태어나, 암스테르담에서 글을 쓰고 삽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방송 및 영화 작가, 언론인, 제품 디자이너, 만화 편집자,

아동 책 제작자로서 20여 년 넘게 많은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옮김 이지영

해외 호텔에서 일하면 여러 나라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였는데

그중에 책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언어는 달랐지만 국적을 떠나 모두 하나가되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 책에 흠뻑 빠졌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책을 번역하면서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한밤의 도서관>,<아주 특별한 배달>,<슈퍼 영웅이 될 거야>가 있습니다.


꿈터 지식지혜 시리즈 64번으로 꿈터에서 펴냈습니다.

 

 

 

 

어느날 소피아의 집에 북극곰이 찾아옵니다.

"내가 살고 있던 얼음이 모두 사라져 버렸어" 북극곰은 소피아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사는곳이 다른 낯선 사람들이 소피아네로 몰려 옵니다.

사람들 뿐 아니라 동물들까지 소피아의 집으로 몰려오고 소피아는 난감합니다.

꿀벌은 봄이 왔는지 가을이 왔는지 알 수 없고, 배고픈 홍학은 거북을 괴롭힙니다.

비가 오지 않아 농부는 농사를 지을 수 없고, 어부도 물고기가 잡히지 않는다고 하네요.

 

 

 

 

모두들 소피아에게 간절히 도와 달라 했어요.

소피아는 어린이였고 도대체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모두 나를 힘들게 하려고 그러는거 같아'

소피아는 답답하고 짜증이 났습니다.

그러나 동물들과 사람들은 소피아를 귀찮게 하려고 소피아의 집에 온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도움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소피아는 동물들과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 절대 힘들지 않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도와 주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된다는 것을요.


저희집 아들도 흔쾌히 동물들과 사람들을 도와 주겠다고 하네요.

어떻게 도와 줄껀데?

음~~~~그들을 위해 집을 지어 주겠다고 합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도와 주겠다는 마음이 이쁘구나.

 

 

 

소피아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곳을 찾아 갔습니다.

점점 뜨거워 지는 지구,동물들과 사람들이 곤란에 빠져 있으니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님을 만나려 합니다.

하지만 시장님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소피아는 꼭 지켜야 할 것에 침묵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고통을 받고 있으면 전 세계가 영향을 받아요!

다음은 우리 차례일 수도 있어요.

지구는 우리의 집이에요.지구를 지켜애 해요!'

그렇지만 시청의 직원들은 여전히 소피아를 도와 주지 않았습니다.


소피아가 만나 어른들은 자신에게 닥친 일이 아니니 도와 주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구는 하나이고 결국 돌고 돌아 나에게 까지 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다로 간 플라스틱들이 바다를 오염 시키고 물고기들을 병들게 하며

돌고돌아 태평양의 어느 섬나라까지 흘러 간다는 이야기도 나누어 보았습니다.

 

 

 

 

 

소피아는 정말 화가 났고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어요.

"제가 사는 지구를 제가 지킬 거예요"

소피아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화를 내기로 결심했어요.!

"모두 힘을 합해 행동할 때 지구가 뜨거워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외치세요.모두 함께할 때 불가능은 없어요."

소피아는 사람들을 모아 세상을 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어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고 세상을 지키는 일에 모두 함께할 때까지 그 일은 계속될 거예요.


소리를 높이는 소피아의 용기가 대단합니다.

작은 아들 자기는 소피아 처럼 할 자신은 없다고 하네요.

우리 아들들도 옳은 일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동물들과 사람들은 새로운 집으로 떠납니다.

소피아는 친구들이 떠난 후에도 몹시 바빴어요.

세상을 구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아직 많거든요.

 

그림책의 내용은 여기까지 이고 뒷쪽은 논픽션부분 입니다.

그림책인데 지식부분이 꽤 많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초등 중학년 뿐 아니라 초등 전 학년에서 활용 가능한 책이네요.

 

 

 

 

먼저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지식을 줍니다.

그 뒤에는 그림책에 나오는 친구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 하고 있습니다.

북극에 사는 북극곰은 기후 변화로 생존이 위태로운 멸종 위기종입니다.

키리바시 가족 처럼 낮은 지대 섬이나 해안 열대 지역 주민들은

기후 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해 점점 가라앉고 있습니다.

꿀벌들은 서식지 파괴와 살충제 사용,기후 변화로 수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고지대의 호수와 습지등에 서식하는 안데스 홍학은

광업으로 인한 수질 오염,둥지 밀렵,물 이동과 환경 파괴등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켐프각시바다거북을 비롯한 바다거북들은

해수면 상승과 해양 산성화로 살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시리아 농부들은 심한 가뭄으로 농사를 지을 땅이 사라지고 있으며

환경문제 때문에 시작된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있습니다.

뉴잉글랜드 어부는 해류의 온난화.패턴 변화,해양 산성화

그리고 물고기 수의 감소로 생계도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벵골 호랑이의 생존은 기후 변화와 인간에 의해 위협받고 있습니다.


비단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과 사람들만 생존에 위협을 받는것은 아닐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재생 에너지 사용을 늘려야 겠습니다.

또한 무분별한 밀렵을 막고 어떻게 하면 환경을 살릴 수 있을지 방법을 고민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아마 빌려 쓰는 지구 조금더 오래 사용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논픽션부분에 어렵거나 설명이 필요한 용어를 분홍색으로 표시 해놨으며

용어 사전을 통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용어 사전이 있으니 초등 저학년 뿐아니라 유아도 읽기에 무리가 없을듯하네요.

 

 

 

세상을 바꾸고 지구를 보호하고 치유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고,실천해 보세요!

지구의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0가지!

1,불필요한 불을 끄고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2,음식을 남기지 말기.

3,집에서 채소를 재배해보기.

4,플라스틱,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5,걷거나,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6,물건을 재활용하기.

7,쓰레기를 줄이고, 부리해서 수거하기.

8,자연과 친해지고,공원,동네 산책하기.

9,물 아껴 쓰기.

10,종이 아껴 쓰기.

지구를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6가지!

거부하기! 플라스틱,포장지,필요하지 않은 일회용품 줄이세요.

썩히기! 자연 분해성,무독성 제품 구매하세요. 음식 쓰레기는 퇴비화하세요.

재활용하기! 포장을 피할 수 없나요? 그럼 재활용하세요.

수리하기! 오래 쓸 물건을 사세요.그리고 고장나면 수리해서 사용하세요.

기부하기! 쓰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세요.

줄이기! 꼭 필요한 것들만 구매하세요.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어요.


마지막에 행동요령이 나와 있네요.

저희집 아들들 대부분은 알고 있다고 하는데요.

큰 아들은 음식은 절대 안남긴다고 합니다.ㅋㅋ

그래 우리가 대부분 실천을 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조금더 신경써서

꼼꼼하게 지켜 보도록 해보자.

특히 작은 아이는 종이 접기를 좋아해서 접다 실패한 종이들 막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앞으로는 펴서 다시 접는다고 합니다.

아들들 기부하기! 해보자고 하네요.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들을 모아서 필요한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겠다고 합니다.

예전에 이사 할 때 한번 했었는데 이 기회에 남은 장난감중 일부도 기부해야 겠다고 하네요.

그래 작은 거 하나이지만 모두가 실천 한다면 큰 무언가가 되어 우리의 자연을 지구를

대대손손 잘 사용하게 될꺼라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또 행동 요령 실천을 다짐해 보았습니다.

지구 환경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실천 요령을 지키겠다 다짐해보는

기회를 주신 허니맘님과 출판사에 감사들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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