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의 농구 1 - 제가 쿠로코입니다
후지마키 타다토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소년만화'를 기대하고 보기에는 훌륭.

우정, 노력, 승리 같은거.

 

한단계 한단계 불타오르는 전개,

사내들의 땀내나는 우정,

필살기(...) 퍼레이드

 

 

농구만화로는, 글쎄. 

얘네들은 농구를 하는게 아니거든.

농구의 룰을 따온 필살기 경연대회를 하고 있으니께.

'리얼한 스포츠 만화'를 기대하고 보면 결단코 안된다. 슬랭덩크 봐라. 두번 봐라.

 

 

 

 

캐릭터성이 훌륭.

정말 매력돋는 남♂캐릭터들이 떼거지로 나온다.

단순 잘생기고 멋진 캐릭터들인게 아닌, 뭔가, 그, 몰라.

깊이감? 리얼? 뭐래야되지, 뭔가 보고있으면 다른 만화에 비해 캐릭터들이 살아움직인다는 기분이 강하게 든다.

 

작화는, 흠흠.

초반은 참 미묘하기 짝이 없지만

제대로 물 오르기 시작해서는 보는 눈도 즐거워진다.

극후분에 역변하는건 아쉽.

 

소년만화스러운 전개는 좋다.

다섯명의 거대한 보스를 무찌르는 스타일?

큰 플롯에서 하나씩 나아가는 거라거나

물론 경기 내에서도 필살기....로 하나씩 하나씩 점수를 올리는것도 재밌어.

재미로 술술 읽어 나가기에 굉장히 좋은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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