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지도록 십대를 위한 자존감 수업 8
심규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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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다. 각자가 어떤 악기로든 하나의 곡을 연주할 수 있어야 했는데, 가지각색의 악기를 다루는 사람들과 달리 나는 아무것도 연주하지 못했다. 자신감이 없을 뿐 자존감은 어느 정도 갖추고 있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혼자 시간을 보낼 때면 소리 내어 좋아하는 글을 읽는다. 대사의 경우 멋대로 톤을 바꾸어 읽어본다. 우리는 삶 속에서도 매일매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시낭송에 빠지고, '목소리'라는 단어를 애정하도록 만들었고,  다시 글을 쓰게 해준 사람의 목소리는 다른 이들과 조금 다르다.  


+ 일러스트에 많이 공을 들여주신 게 느껴졌다..ㅠㅠ 숨어있는 이스터에그까지 적잖이 감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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