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세계사 3 : 근현대 공부가 되는 시리즈 50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에게 역사를 이해하고 통찰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알고 있지만

쉽게 접근하거나 흥미를 가질 기회를 만든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특히 세계사의 경우에는 시간적, 지리적으로 광범위해서 산만해 지기 쉽고 자칫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어서

딱딱한 세계사책의 경우에는 아이들에게 권하기조차 꺼려진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지금 사회현실마저도 세계 여러나라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서 작용하고 있고 더 나아가서 보면 세계사의 흐름에

바탕을 두고 있기때문에 우리나라의 역사뿐 아니라 현대 정세나 흐름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계사에 대한 통찰과 인식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공부가 되는 세계사

3권 - 근현대

근대사회를 여는 문화, 종교,철학등 다양한 이념과 사상, 혁명으로 이어지는 유럽의 역사와

자본주의,사회주의,세계대전의 근대,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현대 세계

 

인간 중심과 산업 사회로의 이동

근대사회

르네상스,종교개혁,절대왕정,시민혁명,자유주의운동

산업혁명,자본주의,사회주의,제국주의

1,2차 세계대전

대공황,전체주의

세계가 하나로 이어지는

현대사회

국제연합,냉전,데탕트,베트남전쟁

비동맹 중립주의,제3세계

소련해체,동유럽의 민주화운동

중국개혁과 개방,

세계화와 블록경제

유럽연합(EU)

현대 과학의 발달과 인류의 과제

 

세계는 시대의 흐름을 타고 근대로 현대로 넘어온다.

여기까지 공부하고 나면 세계역사라는 것이 절대 외따로 생기고 없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수가 있다.

전 세계는 서로 유기적으로 엮여서 영향을 주고 받으며 흘러가고 있다.

중세의 어두운 일면은 근대의 갖은 사상과 혁명을 가져오고 문화의 부흥을 가져온다.

알려진 시대인 만큼 연표도 복잡해 지기 시작하고 외워야할 인물이나 사건도 많아진다.

신중심에서 인간 중심의 세계관이 생기고 변화들이 생기고 혁명이 불붙은 과도기적인 세계의 느낌이 강하다.

현대에 와서는 조금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지만 또 지난 미래에 가서는 현대역시 또 어떤 흐름의

과도기 적인 시대로 이해 될지도 모르겠다.

어쨋든 시대의 흐름 속에서 현대사회는 세계가 하나의 국가처럼 연결되고 협력이 중요하게 여겨지며

문화교류를 확산해 간다. 앞으로도 갑자기 극단적 대립이나 지배같은 형태의 시대역행이 일어나리라고

아마 역사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별로 생각하지 않지 않을까?

이렇게 역사를 보면 앞으로의 시대상을 유추해볼수 있는 안목도 길러지게 된다.

그래서 세계사를 공부하고 이해해볼려고 애쓰는것이 아닐까?

역사를 돌아봄으로 해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보다 나은 미래를 추구할수 있다면 우리가 세계사를 공부하는 중요한 이유가 될것이다.

  

정확히는 지금의 나자신과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인식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세계사 공부의 첫걸음이라고 할수 있다.

지금은 내용보다는 사진이나 그림에 흥미를 보이고 읽는 우리아이들이지만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세계역사가 지니는 매력과 호기심을 통해

아이들이 좀더 광범위한 시야를 갖게 되기를 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