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기계는 어떻게 움직일까? 자동차 박사 시리즈 9
닉 아놀드 지음, 앨런 샌더스 그림 / 주니어골든벨 / 2013년 4월
평점 :
품절


 

요즘 아이들은 로봇이니 자동차 조립이니 하며 기계에 관심이 많다.

우리아이가 지금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그런 부분에 관심이 최고조인것 같다.

그런데 난 기계에 통 까막눈이니 이래저래 도움은 커녕 생소하기만 하다.

예전에 물리과목도 참 어려웠던것 같은데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HOW 기계는 어떻게 움직일까?

 

기계의 원리와 구조를 배우면서 힘의 작용까지 알수 있어서 참 유용하게 느껴졌다.

예전에 물리과목에서 흔히 듣던 힘의 작용,반작용,세기측정 같은것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한다.

특히 책은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조립세트를 이용해 직접 실험해 볼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종이재질로 되어있어서 얼마나 갈려나 잠깐 걱정되기도 했지만 뭐..이해를 위해서 조작해 보기에는 충분했던것 같다.

기계사용의 연대표도 나와있어서 기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발명 사용되었는지 알수있어서 흥미롭기도 했다.

기원전 석기시대부터 도구나 기계가 어떻게 발명되어 이용되었는지 병따개 같은 단순한 도구에서 부터 현대의

에스컬레이터,나노테크놀로지같은 복잡한 기계까지 다뤄져 있다.

책을 받자마자 우리아이는 이책의 조립세트도 장난감 조립을 죄 뜯어놓듯이 다 풀어헤쳐버렸지만

이래저래 제법 잘조작해 보는 걸보니 역시 아이들의 이해가 빠르구나 싶기도 했다.

기어,랙,피니언,크랭크,래칫,캠 같이 어려운 용어들도 쉽게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이 기계를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조작해 볼수 있다는게 예전에 어려워하며 이해하려고만

애쓰던 교육과는 큰차이가 있어서 좋은것 같다.

교과서와도 연계된 교육으로 나중에도 두고두고 유용하게 쓰일것 같다.

 

 

 

 

 

새로운 기계나 도구의 창조, 발명이란 기본에 충실하여 원리에 대한 이해가 확실할때

가능하다고 생각된다.

아이가 새로운 것에 흥미가 많고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가 많이 될수록

기본원리를 잘이해하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도와줄 필요가 있는것 같다.

아이뿐아니라 기계에 대한 이해가 적은 나도 이책을 통해서 많은 공부가 된것 같아서 유용했던것 같다.

다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조립이나 과학상자같은것들을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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