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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ㅣ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 5
기영노 지음, 이정태 그림 / 가나출판사 / 2012년 8월
평점 :
나도 보통 여자들이 흔히 그렇듯이 남자들에 비해서 스포츠에 대해 지식이 얕은게 사실이다.
아이들은 점점 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이것저것 묻기 시작하는데 얕은 상식으로는 그때마다
인터넷을 뒤지는게 쉽지가 않다.
신문이 보이고 뉴스가 들리는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

일단은 스포츠 상식을 알수있다는 데 솔깃 해서 눈이 갔는데 읽어볼수록 다양한 스포츠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와 함께 알아두면 유용한 룰이나 게임진행에 대해 알수 있어서 스포츠지식이 별로
없는 나도 흥미가 생겼다.
차례는 큰제목으로
1장 지구촌의 축제 - 하계올림픽,
2장 눈과 얼음의 축제 - 동계올림픽,
3장 전 세계의 스포츠 이벤트 - 월드컵,
4장 인기 스포츠를 찾아서 - 프로축구,
5장 인기 스포츠를 찾아서 - 프로 야구,
6장 알아두면 유익한 이야기 - 다양한 스포츠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이렇게 스포츠 하면 필수적으로 알고 있을만한 주요한 내용들을 다루면서
거기에 스포츠 지식 플러스,스포츠 상식 플러스 등으로 다양한 읽을 거리와
이해를 도와주는 사진이 곁들여져서 어려움 없이 스포츠 이야기를 대할수 있어 좋았다.

우리 큰애는 특히 축구,수영을 좋아하는데 축구 응원단들의 다양한 이름과
박태환이야기에 열광하는것 같았다. 축구팀에서 8번을 달고 미드필드라는 아들녀석은
더 나아가 월드컵,프로축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재미있어했다.
스포츠에 관심이 별로 없는 우리 작은 딸도 역시 익숙한 박태환이나 김연아 이름에
책을 흘낏거리고 관심을 보였다.
잘알려진 하계올림픽에 비해 생소한 종목이 많은 동계올림픽이지만 우리때에 비해 이미
아이들의 상식이 많이 늘어서 나보다 아는 종목이 많아 줄줄 읊어대는데 겨우
이책을 봐가면서 나도 아는척 할수 있었다.
예전에 주말같은때 TV서 야구중계라도 하면 볼거 없다며 채널돌리기 일수였지만 아이들과 함께
규칙이나 전광판을 봐가며 볼수있다는게 기대되었다.

스포츠는 우리 삶과 떼어낼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
스포츠 외교라는 말도 있고 국민 단합에도 영향을 끼치며 가까이는 우리가 생활에서 하는 여러 운동도
다 관계가 있는 것이다. 이왕이면 모르면서 분위기에 쓸려 응원하거나
혹은 나와는 별개라 여기고 지루해 하거나 하지않고 지식을 쌓아가며 아이들과 함께
스포츠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면 이책을 보는 가장 큰 잇점이 될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