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함께 우리것을...

앙부일구 - 해피 페이퍼
엠아이페이퍼 편집부 엮음 / 엠아이페이퍼 / 2006년 8월

 
앙부일구

만들어볼수 있어서 참 뿌듯했습니다.

상자 참 이쁘네요. 기다린보람이있어요...제가 설명서를 안찍어서 참 아쉽네요. 설명서가요 작은책이란 느낌이 들었어요

앙부일구에 대해 몰랐던 내용들이 다 들어있고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 학습에 활용할려구요.아이는 기뻐서 뜯기바쁘네요.
 

6살난 아이가 섬세하게 하기에는 다소 어려워서 뜯는거 시키고 제가 풀칠을 도와주었답니다.(그래서 별점 하나 뺐어요...초등학생정도되야 차분히 잘 만들수 있을것 같고 앙부일구안에 선도 잘 맞춰서 붙여야되서요...) 

 안에 들어있는 나침반을보며 n,s극은 자신있게 답하더니e,w는 잘모르겠다고하여 제가 가르쳐주었답니다. 그리고 동서남북을 집안에서 찾는방법도 가르쳐주었어요. 앙부일구의 영침이 항상 북쪽을 가리켜야된다고 나와있더라구요. 밤이라서 직접 밖에서 시간을알아볼수는 없었지만 아이가 내일 나가서 하자고 말하더라구요. 날씨나 안추워야될텐데.... 

풀칠하고 꼬옥~눌러줘야 된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야되니까요....24절기도 다시 돌아볼수 있는 기회였구요.봄여름가을겨울이 어떻게 24절기로 나뉘어져있는지 아니는 신기해하더라구요.

좋은 경험 되었습니다. 빨리 해가 쨍쨍해져서 아이와 함께 앙부일구 놀이하고싶어요~

역시 우리것이 좋은것이여~

현실적인 꿈을 가지면 절대로 포기되지않는다.

꿈꾸는 다락방 Special edition - 내일의 성공은 꿈꾸는 자의 몫이다
이지성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9년 10월

처음, 생각보다는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 책이였습니다.

r=vd <--이공식을 이해하기란 한동안 생각하며 읽어야되는책을 접하지 않았던 머리로는

자꾸만 까먹게되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별로 어려운 것이 아니였습니다. 적당히 상상하고 꿈을 꾸라는것이 아니라 아주 생생하게 꿈을 꾸는자만이 그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책에 나오는 여러 인물들이 그들의vd의 실천을 위해 어떻게 해왔는지도 잘 읽어보았구요. 역시나 남들과 다른 꿈을 키워온 자들에게는 그 꿈이 이뤄진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꿈을 이루지 못한 입장에서는 말은 쉽지 그거 이룰사람이 도대체 몇명이나 될것이며 정말로 이룰수 있는 가능성이 몇%일까? 라는 생각을 할것임은 내가 아니고라도 다들 할것입니다.

근데요,,,,참 재미있어요. 제가 결혼하고 직장을 관두고 아이를 2명이나 낳고 키우며 6년이란 시간이

흘러버렸어요. 사실 속으로는 아이들이 얼마만큼만 더 크면 나 다시 일 시작할꺼야...이렇게 맘을 먹었지요.

옆에서 우리신랑 처음엔 콧방귀만 뀌더라구요. 그래도 저 계속해서 속으로 혼자 자기체면걸면서

되새기고 또 되새겼습니다.

그런데 진짜 vd된걸까요? 아직은 아주 작게 시작했습니다.

첫단추 다시끼우기가 6년걸리더라구요. 지금은 우연한 기회에 다시 개인교습 들어갔습니다. 안되면 되게하라. 집에서라도 다시 시작할수 있다는것이 우선 꿈을 이룬게 아닐까요?

그럼 저도 이룬걸까요?

아직 진행형이라고 해두고 싶네요....^^

그저 막연한 꿈을 가지고는 어렵다고 봅니다. 작지만 내가 할수 있는 능력의 범위내에서의 꿈은

꼭 한가지씩 가지고 꿈꾼뒤에 이룰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지내보자구요.

책으로하여금 다시금 욕심을 내서 꿈을 가져볼라구요.^^

어른이봐도 재미있는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특별판 1 ㅣ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9년 10월

6살난 아이...신들의 족보가 들어있는 책이라고 말해주자 너무너무 좋아라 했습니다. 타 출판사의 그리스로마신화를 2,3번정도 전집을 읽은 터라 혹시나 저 잘 이해할수 있지 않을까했는데요...생각보다는 어렵더군요. 같은 출판사 책이 아니기에 내용의 흐름이 쭈욱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가나출판사에서나온 그리스로마신화를 읽게된다면 이 특별판이 좀더 머리에 쏙쏙 들어올것 같아요. 하지만 어른인 제가 읽어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쉽게쉽게 만화는 왜그리 줄줄줄 읽게 되는건지....아이도 만족스러워했구요. 그림이 너무 이쁘다구요. 아이들 눈에도 이쁜건 보이나봐요...^^ 나중에 2,3권 다 읽고 싶습니다. 아쉽더라구요 2권에 계속....^^

아이의 성향에 따라 공부하는 방법도 다릅니다

공부 잘하는 머리, 10살이면 결정된다
노규식 지음 / 살림 / 2009년 9월

첨엔 10살이면 공부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판가름이 나는것에대한 결과론적인 책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습니다. 그래서 10살전에 공부잘하는 머리를 만들어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읽었습니다.

우선은요....공부를 잘하는 머리가 특별히 있다는것보다는요 각각의 아이의 성향과 기질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과 좀더 학습효과를 높일수 있는 실제 사례들을 말해줌으로써 부모에게는 고칠점과 개선방안, 그리고 지금 현재 내 자녀에게 행해지고 있는 역효과적인 학습법을 고쳐나갈수 있는 멘토같은 책이라는 점이죠. 저희 아이는 6살이지만 책에 나오는 대다수의 안좋은 학습방법들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계속 시키고 있어요....엄마라는 사람이 참 무섭죠? 버릇도 잘 못고치는게 엄마인거가타요....첨엔 한번읽을때랑 2번 읽을때랑은 느낌도 다르고 좀더 생각하게만드는 책입니다. 인간뇌 자체가 머리속의 지우개를 가지고 있잖아요....잊혀질만하면 또 읽어보고 또읽어보고 하려구요. 한걸음 뒤에서 아이를 믿고 격려해주는 엄마로 거듭나고 싶어요. 책 너무 좋습니다. 책이 아니면 이런걸 어디가서 제가 듣겠나싶어요~

녹슬어 가는 머리에 기름칠을~

수학 천재를 만드는 두뇌 트레이닝 1
알폰스 봐이넴 지음, 임유영 옮김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9년 9월

 
아....봐도봐도 어지러움만 가득한 책...내 자신이 왜이리 더 초라하게 느껴지는지요....

용기내서 이문제 저문제 풀어보지만....정말로 나이앞에 장사없네요. 눈물나려는걸 꾹 참고 그래도 풀어봅니다.

여자 손바닥만한 크기의 책이라 가지고 다니면서 보았어요.전 문장제유형의 문장들이 더 좋더라구요. 스도쿠도 약하고 일관된 규칙속의 연산도 힘들구요. 이게 대학 4년을 다니고서도 이런거라고 생각하니....여하튼 간만에 집중해볼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시간날때 조금씩 즐기며 집중력을 키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