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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축 습관 - 저축 체질 변화 90일 프로젝트
요코야마 미쓰아키 지음, 이은정 옮김 / 현암사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연봉 2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저축 습관》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지출을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 어설프게 대화를 나눠서 의뢰인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이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돈의 사용법과 삶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뜻이다.
쫀쫀한 구두쇠가 되지 마라. 고정 지출 줄이기가 정답이다. 편리하고 득이 되는 서비스일수록 뒤탈이 난다. 신용카드오 다 갚을 때까지는 '빚'이다. 저축 제로 체질은 반드시 고칠 수 있다! 절대로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가지자. '소비''낭비''투자'로 돈 쓰는 법을 시뮬레이션하자. '얼마'보다 '무엇에'를 시각화하자. 쓸데없는 낭비를 투자로 바꾸어 저축력을 높이자. 수입의 25퍼센트를 투자로 돌리자. 지출을 길레 보고 계산하자. 마음 굳게 먹고 일단은 '실행'하자.
돈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사람은 돈뿐만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삶을 실현할 가능성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이건 제가 뼈저리게 느끼고 있기에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축하지 마라. 마구 소비해라.'라고 한들 미래에 받을 연금이 얼마나 될지 알 수도 없는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 그런 말이 먹힐 리 없습니다. 절약은 꽤 짭짤한 수입니다. 일상생활에서의 무의식적인 지출을 줄이는 거싱 바로 돈을 버는 일이라는 말이다. 돈 모으기 이론의 황금 규칙이라는 것이 있다. 바로 '들어온 것을 가능한 한 많이 남긴다', 즉 '번 돈은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다'는 단순 불변의 규칙이다.
돈을 못 모으는 사람은 의외로 '부지런하고 지나치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뭐든지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이다.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자신만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결코 무리하지 않는다. 감정이 늘 평온한 상태로 지나치게 낙담하지 않는다. 절약을 즐긴다. 잘 안 돼도 변명하지 않는다. 돈을 모으는 목적과 목표를 정확하게 정한다. 생뚱맞은 생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면 된다. 3년 뒤에 1억 원짜리 시골주택을 산다.쇼핑 중독에 빠져 빚이 2,700만 원인 주부가 4년 만에 4천만 원을 모았다. 잔고 제로의 월급쟁이가 2년 만에 1,600만 원을 모았다. 연봉 2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돈 모으는 습관이 평생 간다.
저자는 지출 내역을 적으면서 새로운 기준인 소비, 낭비, 투자로 자신의 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출을 적는 장점은 '소비 : 낭비 : 투자'를 눈으로 이해하는 것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컨대, 비가 와서 그만 택시를 타버린 것은 '낭비', 책 보기와 영화 관람은 '투자', 빵 사먹기와 지하철 타기는 '소비'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얼마를 쓰는가'보다 '무엇에 쓰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현재의 고정 지출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이건 진짜로 필요한 지출일까?'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필요하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편리한 것과 일반적인 가치관에 길들여져 있다. 그러니 고정비라고 생각하는 지출(휴대전화 요금이나 보험료등)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져보는 것이다.
우선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정확한 소비 패턴의 확인이 필요하다. 우선 현 재무상태를 가게부에 정확히 기록하고, 지출의 흐름을 소비/낭비/투자로 구분하고, 90일 단위로 재무상태를 다시 측정하면, 조금씩 자신의 소비 생활을 개선하여 자산을 모으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저자는 소비를 70, 낭비를 5, 투자를 25 정도가 가장 적당한 비율이라고 말한다. '얼마'를 사용하느냐보다 '무엇'에 사용하느냐로 소비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