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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급한 부자들 -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격이 많을까?
다구치 도모타카 지음, 김윤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성격 급한 부자들》에서 발췌하여 필사한 내용입니다.
왜 성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급한 성경이 많을까? 이 책에서 말하는 급한 성격은 갑자기 버럭 화를 내거나 물건을 내던지는 성격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은 곧장 행동으로 옮기고야 직성이 풀리고, 매력적인 방법이 있으면 당장 시도하며, 변화에 자항감이 없어서 빠르게 방향을 틀 수 있는 성격이다. 급하기 때문에 세상의 변화를 금세 따라잡고, 예기치 못한 사태에 빠르게 대응하며, 추세를 미리 읽어서 미래를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성격을 뜻한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다가 때를 놓치는 일은 없는 것이다. 이처럼 급한 성격과 성공한 사람의 철학에는 많은 공통점이 있다.
성격 급한 부자는 변화를 즐긴다. 인생이 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00퍼센트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전면 교체를 고집하지 않는다.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는다. 한 우물만 파면 우물 안 개구리 된다. 직선의 인생을 걷지 않는다. 성격 급한 부자는 투자에 망설임이 없다. 손절매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기회의 여신은 앞머리만 있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리스크는 감수하지 않는다.
성격 급한 부자에게는 가장 빠른 길이 보인다. 나의 일과 남의 일을 구분하지 않는다. 멈춰 선 상태로 머무르지 않는다. 코드가 안 맞는 사람에게는 다가가지 않는다. 지나치게 겸손 떨지 않는다. 회식 자리에 끝까지 남지 않는다. 다음 기회를 생각하지 않는다. 명함을 소중히 보관하지 않는다.
성격 급한 부자는 일상을 낭비하지 않는다. 일상적인 일에 시간을 들이지 않는다. 욕망에 솔직하다. 책은 끝까지 읽지 않는다. 트렌드를 읽되 따르지 않는다. 덮어놓고 싫다고 하지 않는다. 공부를 불규칙적으로 한다. 스승은 한 명이 아니다. 차부난 성공은 없다.
성격 급한 부자는 '돈이 없어서', '시간이 없어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니까'같은 '못 하는 이유'를 찾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언젠가 여건이 되면!', '은퇴 후에 해볼까'라고 생각하지만 그 '언젠가'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오지않고 수십 년이 흘러 정년을 맞이할 때면 지금의 아이디어는 이미 한물간 것이 되고 만다. 당장 행동하는 사람은 환경이 갖춰져서 시도하는 것이 아니다. 돈이나 시간은 늘 빠듯하기 마련이지만 '지금 가진 돈으로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아침에 한 시간만 일찍 일어나서 해보자' 등 지금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진한다.
부자의 관점에서 보면 '참고 견디지 않은' 사람이 오히려 돈에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기 쉽다. 왜냐하면 지금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에 여유를 부리다간 금세 뒤처지기 때문이다. 1년 정도면 일의 핵심이나 매력은 어느정도 파악하게 된다. 파악 결과, 자신에게 도저히 맞지 않는다면 참고 견딜 필요가 없다. 새로운 곳으로 가서 매력있는 일을 부지런히 찾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더 이롭다. 따라서 참고 견디는 사람보다 오히려 젊을 때부터 계속 이직을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될 자질이 있다.
"성격 급한 부자는 겉보기에만 성급할 뿐이지 투자, 일, 인간관계, 일상생활 등 삶의 모든 면에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임기응변에 강하며 속전속결입니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언뜻 우아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부자들도 물밑에서는 격렬하게 다리를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막무가내처럼 보여도 끊임없이 고민하며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백만장자를 속속들이 지켜본 저자가 내린 결론이다. 그는 성격 급한 부자들의 눈에는 마치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 가장 빠른 길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한다.
"보통 사람은 눈앞에 기회가 있어도 망설이느라 타이밍을 놓치기 일쑤지만, 그들은 오히려 가속페달을 밟습니다. 기회를 움켜쥐는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언뜻 보면 투박하고 주먹구구식으로 보입니다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수익과 길스크에 대한 주도면밀한 감각을 갖추고 있습니다. 손절매에도 전혀 망설임이 없어요. 확신이 있기 때문이죠. 그들은 일상적인 판단에서조차 가장 효율적이고 낭비가 없는 선택을 하는 게 몸에 배어있습니다."
인생은 짧다. 보잘것없는 일에 낭비하는 시간은 결코 되찾을 수 없다. 우리의 짧은 인생은 시간 낭비에 의해 더욱 짧아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오늘은 인생의 마지막 날이다. 동시에 오늘은 남은 인생의 첫 번째 날이다. 한마디로 인생을 바꾸는 데 늦은 시기는 없다. 레이 크록은 52세에 맥도날드를 창업했고, 커넬 샌더스가 KFC 사업을 시작한 나이는 65세였다. 추리소설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듣는 마쓰모토 세이초는 42세에 데뷔하여 82세까지 계속 글을 썼다. 평균 수명이 늘어난 시대이기 때문에 50세든, 60세든 결코 시작하기에 늦지 않다. 확실한 것은 주저할수록 더 늦어진다는 것이다. 마음을 먹었다면 바로 '지금' 행동하라. 성격 급한 부자는 '하고 싶은 일은 반드시 실행한다'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언뜻 어수선하고 부산스러워 보이지만, 그처럼 잇달아 행동에 옮겼기 때문에 성공을 손에 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