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결혼 수업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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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서포터즈 도서로 만나보게 된 인생을 바꾸는 결혼 수업!

요즘은 결혼이 정말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아직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제 주변에도 아직 결혼 로망이 있는 친구들이 많으니까요 :)


그런 사람들을 위한 결혼 수업 도서가 나온것 같아요.

특히나 미혼 여성에게는 결혼의 실체(?)를 제대로 알게 해주는!

바로 저에게 필요한 도서라고 생각이 듭니다 ㅎㅎ




결혼이라는 단어는 마냥 행복하고 아름다운 단어라고만 생각했는데,

결혼에도 재능, 노하우,노력이라는게 필요한 거라니.. 

정녕 이 결혼서를 보고 결혼을 꿈꾸는 자가 있을까요 ?ㅠㅠ


책에서는 미혼일 때 행복해야 결혼해서도 행복하다고 말하고 있어요.

결혼을 내가 행복하기 위한 도구로 쓰면 안된다는 말이죠.

그리고 결혼을 하면 무조건 행복해질 거라는 착각도 말이에요.


언젠가 어디서 들은 말이 있는데, 정말 혼자서 행복하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단 생각이 안드는

그 시점에 연애를 해야 가장 행복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결혼도 마찬가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목차만 보아도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가 흘러갈지 감이 잡히죠 ㅎㅎ


'남편감, 수만개의 레시피보다 좋은 재료 하나만 있으면 된다'


정말 목차만 봐도 다 파악이 완료 되는듯한ㅋㅋㅋㅋ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또 인상 깊었던 제목은 


'결혼은 성공의 적이 아니다' 

라는 제목이였어요. 요즘은 정말 이런 류의 얘기들이 많이 오가죠.

육아휴직은 절대 쓸수 없고.. 임신을 하면 퇴직을 요구하는 회사나..

가정과 육아에 치여서 더이상 일을 못하면서 커리어가 단절되는 경우도 많구요.

그런 경우때문에 결혼을 꿈꾸지 못하고 비혼을 외치는 여성분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동반자가 함께 있어야 나의 성공에 더 도움이 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남편이 나의 비빌언덕이 되어주고, 열심히 살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이죠.


길을떠날때 혼자서 떠나게 되면 물론 빠른 속도로 목표점에 도착할수 있어요.

하지만 중간에 지치거나 힘들때 곁에 아무도 없기때문에 포기하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동반자와 함께 간다면? 주변 풍경도 둘러보고 서로 두런두런 얘기도 하며

찬찬히 가다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던 목표점에 동반자와 함께 도착해 있는거죠.



이건 너무 인상깊고(웃긴 ㅋㅋㅋㅋㅋㅋ) 제목이라 찍어봤어요

TV 리모컨 사용법보다 남편을 사용하는게 훨씬 쉽다니!


이거 실화냐?ㅋㅋㅋ



마지막은 맘에 들었던 부분!

내숭? 이라기 보단 더 깊은 근원적인 부분의 가면.

그러면서 평생을 상대를 속이고 살아가라는 거짓은 또 아닌.

좀 어려운 느낌이조 ^^;;


어떻게 보면 매너라고 할까요? 가끔 보면 결혼을 했어도, 남편은 텄지만

본인은 방귀를 트지 않거나, 썡얼을 보이기 않기 위해 항상 남편보다 먼저

일어나서 화장을 하는 그런 분들 같은 느낌이랄까요?


무슨 말인지 알겠으면서도 모르겠는 그런 말이네요..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면서 표지에서 쓰여져 있는

"난 누구와 결혼했어도 지금처럼 잘 살 자신있어!" 까지는 아니지만

서로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부분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되면 정말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릴 수 있겠죠? ㅎㅎ


확실히 이책은 결혼을 하지않은 미혼여성이나, 결혼을 하기 직전인 예비신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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