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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인문학 - 흔들리는 영혼을 위한
안상헌 지음 / 북포스 / 2014년 1월
평점 :
품절
저자가 말하는 청춘을 위한 생산적 독서법에 수긍이 갖다. 책을 읽어도 금방 잊어버리는데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이라.. 나또한 궁금했던 점이다.
사실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된다는군요. 읽는 방법이 잘못된 것인지 내 머리가 나쁜 것인지 신세 한탄을 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저 뿐 아니라 대부분 사람이 그렇다고 해서 안심이 됐어요. 기억하기 힘든 이유는 너무 많은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필요한 것이
내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찾아내고 정리하는 것,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없으므로 무엇을 기억할 것인지 미리 결정해두고 그것에만 집중한다
는 말이 너무나도 인상깊었고, 지금 또한 이 책을 읽고 정리하고 있네요..^^ 저자는 자신의 아이 이야기를 참 자주 꺼내더라구요. 만화 또봇을 좋아
하는 아이...^^ 여러 경험에 빗대어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실로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