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뜻이었어? - 생각 없이 내뱉는 무서운 말들
별 지음 / 휴앤스토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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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실

나한테는 정말 박하지만

남한테는 상대적으로 관대한편이다


지금까지는 그게

좋은건줄로만 알았는데

책을 읽고 나니

어느 정도 생각이 바뀌는

부분은 있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은연중에 자주 쓰는

말에 대해 다루는 책이다


무심코 흘린 말(관용표현들)에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그런 책이다


책 내용이 가볍고,

짧은 글들이 여러개 있는 구성이라

지하철에서 혹은 출퇴근시간에

읽기가 편한 책이었다


책에는

특히 작가 생각에 대한

실제 사례가 자주 등장하는데

나는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다


가볍게 웃어넘길만한

구절이 있는가하면

중간중간 읽다가

울컥하는 구절도 있었고

깊게 생각해보게 하는

구절도 있었다


내용은 전반적으로 유쾌한 편에 속하나

종교적인 부분과

죽음에 대한 부분이 자주 등장하며

(작가 직업이 장례지도사)

그 내용이 심오해서

이해하기 난해한 부분이 있기도 했다


결론은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라는

말이 있는걸 보면

내가 하고 있는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반면

힘이 될 수 있다는걸

이번 기회를 통해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나도 내 행동과 말을

폼나게 디자인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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