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하고 창의적이고 통찰력 있다. 오감을 자극한다. 소개된 모든 책들을 읽고 싶게 한다. 건물 밖으로 뛰쳐나가 나무에게 말을 걸고 풀 한 포기를 관찰하고 싶게 만든다. 박웅현의 유려한 말(글)솜씨와, 매쪽에서 맛보는 인용구들 덕택에 독서가 신나고 재미난다. 남은 분량이 얼마 안 되는 것이 안타까워 아껴가며 잘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