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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얼음곤약 - 맛있는 다이어트 레시피
가나마루 에리카 지음, 신미성 옮김 / 성안당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97%의 수분으로 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곤약은 내가 즐겨먹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그런데 그 특유의 향과 식감 때문인지
슬프게도 신랑은 입에 대지도 않는 음식이기도 하다.
제로 칼로리 얼음곤약
가나마루 에리카 ㅣ 성안당
그동안 수많은 곤약요리를 해먹으면서 곤약을 얼렸다가 수분을 빼서 먹는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수분을 쫙 뺀 곤약으로 좀 더 고기스러운 쫄깃함 식감을 살려서 요리를 하고있다.
곤약은 칼로리가 낮은데다 포만감을 주는 재료이기 때문에 대표적인 다디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곤약 100g당 5~7kcal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어터에게는 필수재료!
그리고 식물성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해소와 디톡스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식후 혈당 수치가 급상승하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당뇨인들에게도 반가운 식재료이다.
그리고 칼로리가 워낙 낮아서 다른 영양이 뭐 있을까 싶지만...
곤약에는 칼슘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니...정말 효자,효녀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곤약을 손질해서
냉동실에서 얼렸다가 해동하는 과정에서 수분을 쫙 빼서 쫄깃해진 곤약으로 요리하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생곤약의 이로움도 강조하고 있는데
생곤약에는 세라미드를 풍부하고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세라미드란 피부 각질츠으이 구성 성분으로 보습작용과 피부 장벽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 세라미드 성분이 생곤약에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니...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섭취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생곤약은 강력한 항균력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제거한다고 한다.
하지만 곤약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오히려 부작용이 생긴다고 하니
하루 1장 (220g 기준)만 섭취하도록 해야한다.
얼음곤약을 이용해서 만든 다양한 요리들.
곤약을 이요해서인지 음식들의 칼로리가 확 낮아졌다.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맛없는 음식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얼음곤약을 적당하게 사용해서 음식의 풍미와 맛을 최대한 살린것으로 먹기에도 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올 여름에는 무척 덥다고 한다.
그럴수록 사람들의 옷은 점점 더 짧아지겠지...
옷차림이 짧아질수록 드러나는 살들이 부담스러울 땐...얼음곤약으로 포만감있는 다이어트를 하는 건 어떨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