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코리아 베스트 레시피 - 500만 이밥차 독자가 선정한 인기 요리 200
이밥차 요리연구소 엮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6년 6월
평점 :
품절



 

내가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창간한 이밥차 잡지!!!

그래서 창간호부터 꼬박꼬박 모아온게 어느새 벌써 7년째!!!

내 결혼햇수와 똑같다! ^^

그래서인지 애정이 많이 가는 이밥차이다.


 


이밥차가 이번에 베스트 레시피 모음집을 냈다.

2014년에 혜성같이 등장한 이밥차앱에서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레시피부터 순위를 매겨서 담았다.

책도 얼마나 두툼한지...그만큼 그동안 선보였던 맛있고 주옥같은 레시피들이 가득차있다!

레시피만 무려 200개!!!

책을 보면서 어찌나 침이 흐르던지...

지금 나는 임산부이지만 입덧이 끝나고 폭풍식욕이 대신 찾아와서 그런지 정말 넘치는 침을 참느라 혼났다.



 


책 앞부분에는 여러가지 재료 손질법들을 매우 유용하게 다루고 있었는데 초보 주부이던

베테랑 주부이던....모두에게 유익한 내용이었다.

결혼 7년차인 나도 웬만한 재료는 제법 다루는 편이지만 과일부분에서는 매우 약하다.

그래서 과일을 예쁘게 세팅하는 부분이 너무 반가웠다.

앞으로 집에 손님이 오실 때 과일을 요렇게 손질해서 내가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요리책을 보면서 내가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골라보았다.



 

 

 



 

옥수수참치전



평소에 나는 옥수수를 너무 좋아해서 옥수수를 이용해서 색다른걸 해먹어보고 싶었는데 마침 눈에 띈 레시피!!!



옥수수랑 참치의 물기도 쫘악 빼고 레시피대로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졌는데

생각보다 금방 부쳐져서 만들기도 너무 쉬웠다.

책이랑은 다르게 이쁘게는 안 부쳐졌지만...그래도 맛만 좋으면 되는거라고...^^;;;

살짝 아쉬웠던건 레시피의 피망이 집에 없어서 생략했는데

넣었으면 색감도 맛도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했다.

다음에는 꼭 피망도 넣어서 부쳐야지~~^^


 

 

 

 


감자볶음



나는 감자도 무지 좋아하는데 이 책을 보고 깨달았다.

나는 결혼 7년동안 감자볶음을 한번도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왜!!!! 그동안 감자볶음을 한번도 만들지 않았을까? 내가 이 반찬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그래서 책을 보고 생각난 김에 감자를 썰어서 만들어봤다.

책에서 알려준대로 감자를 미리 기름에 익혀서 만들었더니 감자가 으깨지지도 않고 좋았다.

책이랑은 좀 다른 비쥬얼이지만 맛은 너무 좋았던 감자볶음!

요즘 감자가 제철이라서 맛있는데 앞으로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감자볶음을 만들기로 생각했다.



아무튼 너무 만족했던 요리들~~~


이 책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따라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비록 불 앞에 서있기조차 힘든 계절인 여름이지만 꼭 만들어 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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