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2,3 세트 - 전3권 (특별보급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은지성 지음 / 황소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책 제목만 봐도 울컥했다.

나는 지금 내가 원하고자했던 방향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그냥 흐지부지 되는대로 살면서 사는 대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무래도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성격이 급해서 마음속에서 원대한 꿈을 가지고는 있지만 정작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1,2,3

은지성, 이형진 지음  ㅣ  황소북스



 

3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자신의 의지와 신념대로 자신의 인생을 리드한,

성공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인들이라서 쉽게 술술~ 읽힌다.

혹시 유명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해서 과연 공감대가 형성될까 하는 의문은 갖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들도 처음부터 황금수저를 가지고 태어난건 절대 아니다.

어떤이는 가난하게 태어났고 어떤이는 신체적인 핸디캡을 가지고 태어났고 어떤이는 버려졌다.

하지만 이들은 굳은 신념을 가지고 생각 대로 살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운이 따라서 성공했다고도 생각하지 말자.

책을 읽어보면...이들은 그만큼 노력하고 굳은 의지를 가지고 살아왔다.


 

책을 읽으면서 그 중에서 나에게 제일 감명깊었던 이야기는

'살아있는 비너스'라고 불리우는 앨리스 래퍼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녀는 현재 미술인이자 사진작가로 성공한 여인이지만

팔이 없는 해표지증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서 버림을 받고 결혼후에는 남편의 폭력에 시달려야 했던 앨리슨 래퍼는

어릴때부터 자신이 관심있어하던 미술공부를 하면서 발과 입으로 그림을 그렸다.

그렇게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작가로써 성공하고

2005년에는 영국의 트라팔가 광장에 그녀의 동상이 세워지면서부터 유명해졌다고 한다.

팔이 없는 비너스와 똑같이 팔이 없는 앨리슨 래퍼의 동상...

그리고 다섯번의 유산 끝에 임신에 성공해서 아기까지 낳은 강한 여자.


 

상상해보자. 내가 만약 그녀의 상황이었더라면....어땠을까?

난 지금 멀쩡한 사지를 가지고도 이렇게 불평을 하면서 사는데...

앨리슨 래퍼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진심으로 뜨끔했다.

그녀의 이야기로 인해 마음 한 구석에 앞으로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야할 용기가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았다.


 

앨리슨은 말한다.

현실이 힘들다면 자신을 보라고...

그렇지만 그녀를 보면서 위안따위를 얻는 것조차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

오히려 그녀한테 감사해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

당신의 의지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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