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days 맛있는 로푸드 - 최신 디톡스 다이어트 레시피 120
김민정 지음, 임서진 사진 / 라의눈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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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세인 집밥에 이어서 자연스럽게 건강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채식을 뛰어넘어 생식을 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인데

사실 로푸드라고 하면 아직은 약간 낯선 감이 있다.


그런 거리감을 없애줄 책이 나왔는데 바로 '30days 맛있는 로푸드'이다.


 

 

30 days 맛있는 로푸드

김민정  ㅣ  라의 눈


 

사실 우리는 매일 알게모르게 각종 스트레스와 환경호르몬등에 노출되어 살고 있고

그 나쁜 물질들이 몸안에 조금씩 조금씩 몸안에 쌓여가고 있지만 거의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이 갖는 관심은 디톡스, 즉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다.

독소를 배출하기에는 로푸드가 그만큼 제일 제격이지 않을까 싶다.


 

나의 최대 관심도 건강이라서 로푸드에 대한 책을 이미 2권 가지고 있는데

(나는 정말 죽을때까지 건강하게 사는게 최대 목표이다.)

아무래도 생식이 많다보니...내가 선택한 책임에도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심이 계속 든다. (이런 의심쟁이~~~)


 

'30days 맛있는 로푸드'의 장점은 물론 로푸드 레시피도 있지만

불을 사용하는 '화식'도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매일 익힌 음식만 먹다가 갑자기 로푸드로 바꾸려면 시행착오도 생기게 될것이고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화식'부터 천천히 실행에 옮기면 괜찮을 것 같다.


 

특히 이 책이 믿음이 가는건

저자분이 미국에 가셔서 정식으로 로푸드 셰프, 지도자과정을 수료하셨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로푸드의 개념은 미국에서 먼저 시작되었고 로푸드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제일 많은 걸로 알고 있다.

현재 저자분은 한국에서 로푸드과정 수강생분들을 가르치고 계시다고 한다. 


 


 

로푸드 레시피에 빼놓을 수 없는 스무디레시피도 많이 들어있고...샐러드 레시피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든 '화식'레시피들이다.


 

나처럼 아직은 로푸드를 실천할 준비가 안된 사람들에게는 정말 딱인 레시피다.

거부감도 전혀 없고 이 '화식'만 먹어도 충분히 몸이 가벼워질 것 같다.


 


 


책을 보고 필받아서 몇가지 따라하면서 응용해본 요리들.

주재료는 두부, 콩, 채소들이다.

이렇게 며칠 잘 실천해보니 확실히 화장실 가는 것도 많이 편해지고 피곤함이 덜하다.

하지만 채소를 다듬고 하는 과정이 어느날은 매우 귀찮게 느껴져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모든 일에는 그만큼 노력이 따라야 결과도 그만큼 좋아지는 법.


 

좋은 레시피를 보여주는 책이 있으니 따라하기만 하면 되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열심히 실천하면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계속 깨닫는 점은...

몸은 정말 먹는대로 바로 반응을 보여준다고 것이다.

한창 잘 먹던 시절에는 정말 철이라도 씹을만큼 높은 소화력을 보여주더니

요즘은 한끼만이라도 정크음식을 먹으면 바로 몸에서 안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조금 무서워질려고 한다.ㅠㅠ

 

몸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자 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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