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라 2 : 첫사랑 바이러스 - 제1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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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맘에 살랑살랑 봄 바람 불어넣은 
미카엘라2 - 첫사랑 바이러스 



저도 초등학교 시절에 미카엘라와 비슷한 책들을 많이 읽고는 했어요. 
그때는 첫사랑은 유리병속에~ 같은 일본 소설이 주로 나오곤 했었는데  
우리 꼬맹이도 요런 달달한 소설들을 읽으면서 마음이 좀 풍요롭고 따듯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보여 주었답니다. 
미카엘라는 이전에 먼저 달빛 드레스 도난사건 이라는 책으로 알려진 시리즈 랍니다. 
두번째 이야기 첫사랑 바이러스는 그 후속작으로 

첫번째 이야기도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은 사랑스런 이야기에요. 

비룡소에는 재미난 책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 ^
유아책들도 흥미있는 이야기가 많은데 초딩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들도 

많아서 요즘 비룡소 책들이 집에  넘쳐나고 있네요 ㅎㅎㅎ

 


 


 

 

첫사랑 바이러스는 첫번째 마시멜로 픽션 수상작으로 로맨스 추리물인데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없이 다 재미난 책이에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쯤 되다 보니 좋아하는 여자아이도 있는것 같은데 성격이 워낙에
시크한 편이고 남동생들과 엉켜 놀다보니 세심한 부분이 정말 턱없이 부족한 아이랍니다. 
ㅋㅋㅋㅋㅋ
남자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천방지축 미카엘라 
그렇지만 분명 세심한 부분도 있고 열정적인 부분도 있는 캐릭터라 

남자아이가 읽고 동화되면 많은 도움을 받을수도 있을것 같았어요. 

 


 

 

 

매번 판타지나 읽는 소설의 스타일이 있던 아이인데 로맨스추리물이 
잘 받아들여질까? 살짝 걱정도 했는데
요런 생생한 그림들이 자주 나와서 로맨스 쪽으로는 전혀 감이 없는 아이들도 그림을 보며
그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받은듯 합니다. 
특히나 이 장면을 볼때는 책장을 들고 뛰쳐 와서는 어찌나 크게 웃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버드나무 같데...라며 웃지만 분명 그 느낌은 잘 전달받은듯 싶어요 
낯간지럽다며 킬킬 거리는데 아이들을 살살 간지럽히는 요소들도 많은듯 합니다. 


 

 


 

 

미카엘라 첫사랑 바이러스의 매력~ 
한페이지 살짝 읽어보실래요? 

상황묘사가 정말 섬세하고 감정이입이 잘 되어요. 
박에스더 작가님의 심리묘사가 세세해서 10살 꼬맹이도 넘나 잼나게 읽었답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의 장르들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남자아이에게도 로맨스 추리물은 진짜 잘 어울리네요. 
다소 부족한 면을 로맨스 소설로 충족시켜 마음이 다채로운 아이가 되었음 좋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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