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존중받는 차별없는 세상 초등 철학 토론왕 1
황현우 지음, 임영제 그림 / 뭉치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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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철학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 없는 세상

저학년 아이들과 철학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우리의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공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너무 옛날 배경의 이야기들이 특히나 더 그랬지요.

지금의 생활과 접점이 없다보니 이해가 부족해서 깊이있게 생각해 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더군요.

그 이야기에 담긴 메세지를 이해하기 전에 그 이야기의 시대배경에 대한 이해가 더 급선무이니

재미가 확 떨어질수밖에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동안 출판시장에서는 아이들 철학에 관해서는 좀

인색한 편이어서 볼만한 책들이 없었거든요 해외 동화를 좀 빼고는요

그런데  이제 뭉치에서 드디어 철학을 다뤄주기 시작하네요 흐흐

완전 희소식!!

아이들 친구 또래의 주인공들이 나오니까 몰입도가 최고입니다.

외국인도 아니구요 ㅎㅎ

아이들 반 친구 같은 친근한 캐릭터들이 나와 우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채워지고 있어서 금방 이야기에 빠져들어 훅훅 읽어나갔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초1 여아가 읽었는데요 속도가 꽤나 빨랐어요.

그말은 어려운 어휘도 없었고 이야기가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랍니다.

초등철학에 관한 첫번째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없는 세상

먼저 목차를 살펴보면 알게 모르게 우리가 겪고 있는 생활 속에서의 차별들을

알아보고 넘어가는데요 책을 읽다 보니

아~! 싶은 것들이 참 많았어요.

남자는 이래야해! 여자는 이래야해!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가로막는 나쁜 습관의 말이었단 것을 깨달으니 참으로 허탈했습니다.

우리 부모 세대들 역시 그렇게 살아왔고 겪어왔던 일들이라 생각을 하지 못한 부분들이 꽤 많았더라구요.

이래서 사람은 어른이 된 후에도 계속 공부하고 생각해야 하는구나..싶기도 했어요.

아이들에게 해가되는 나쁜 말을 하지 않기 위해서요

누나가 하던 보석자수를 가져와 학교에서 하려던 남자친구가 반 아이들에게

남자가 이런 것을 하냐며 놀림을 받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반대로 여자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면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 선생님까지 ..

모두가 차별이지요

요즘엔 남자아이 여자아이 구분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부모 세대들이 자랄때만해도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무조건적으로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넘지 말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받았었죠 ㅠㅠ

누나가 하던 보석자수를 가져와 학교에서 하려던 남자친구가 반 아이들에게

남자가 이런 것을 하냐며 놀림을 받는 장면이에요.

그리고 반대로 여자 아이가 축구를 좋아하면 이상하다는 말을 하는 선생님까지 ..

모두가 차별이지요

요즘엔 남자아이 여자아이 구분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부모 세대들이 자랄때만해도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 무조건적으로 선을 그어놓고 그 선을 넘지 말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받았었죠 ㅠㅠ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알찬 지식 전달코너들도 꼼꼼히 챙겨보면 너무 좋아요.

저희는 아직 저 부분들은 다 챙겨보지 못했지만 하나씩 아이와 이야기 나눠보면서 모두 다

이야기 나눠볼 예정이랍니다.

천천히 오래도록 이야기 나눠볼 주제인것 같아요.

모두가 존중받는 차별없는 세상

초등철학 이제 시작하기 너무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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