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노벨상 - 인류를 구했던 영광의 노벨상, 왜 세계의 재앙이 되었을까?
정화진 지음, 박지윤 그림 / 파란자전거 / 201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를 구했던 영광의 노벨상

왜 슬픈 노벨상 일까요?

슬픈 노벨상 / 파란자전거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노벨상 수상식!

해마다 우리 나라에는 혹시 수상자가 나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도 해 보면서 두근두근 지켜보게 되는데요

세계적으로도 권위가 있고 알아주는 매우 유명한 상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상입니다.

헌데!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어?? 슬픈 노벨상? 왜지? 무슨 이야기 일까? 라는 호기심이 일더군요.

노벨상을 만들어 낸 노벨의 이야기

그리고 이 상을 받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각도로 해석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새로운 기술들이 넘쳐나는 시대에 이 끊임없는 과학의 발전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눈여겨 보니 귀하고 풍요로운 인간의 삶 이면에 또 다른 이야기들이 숨어 있네요.

우리를 편리하게 해 주지만 위험을 함께 안고 있는 기술.

플라스틱이 발견된 이래 짧은 100년동안 지구는 급속도로 망가지고 아파하고..미래를  예측하기 힘들게 되고

비단 이 뿐일까요? ㅠㅠ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아이들과 살펴 보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눠 보았어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슬픈 노벨상 입니다.

아이들에게 필독서로 꼭 읽혀주면 좋아요.

과학을 공부하기에 앞서 현실을 똑바로 직시하고 인류가 앞으로는 고통받지 않을 방향도 생각해 나가면서

편리함을 추구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화학비료가 땅을 병들게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비료로 인해 건강한 작물을 얻어 기뻤지만 곧 땅이 병들고 있음을 알게 되고 부랴부랴 유기농 작물을

제배도 해 보지만 이미 소용없는 일인것 같습니다.

좁은 땅덩이에서 유기농? 소용이 없죠..농약은 땅을 스며들고 전체를 병들게 하니까요.

GMO의 진실이나 슈퍼 박테리아 등등 어느 정도는 예상한 주제들고 있었고

또 머리가 띵~ 했던 주제도 있었고 앞으로는 현실을 똑바로 보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인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바로 볼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고 싶답니다.

 

 

 

 

 

 

 

밭 이랑에 검은 비닐을 덮지 말아야 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궁금해 집니다.

비닐 폐기물이 많이 나와서?

뭐 하나 쉬운게 없지만 차분히 시작해 보면서 나부터 바뀐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면 지구는 점점

살만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모두의 의무이지만 다 같이 뜻을 모아 이루기 쉽지도 않을것 같은 일들..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세히 알려주어 어릴때부터 바른 생각을 심어주어 진실을 대하는 자세가 되면 좋겠네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 비료나 핵 이야기 같은 것은 누구나 쉽게

예상할 수 있는 분야였지만 항생제 부분은 좀 놀라웠답니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슬픈 노벨상에서 기쁜 노벨상으로~ 라는 부분이 있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문제점의 대안을 내서 이겨낼수 있을까? 아이들 스스로 챙겨보고 생각해 보는

부분이 있어 좋았답니다.

항생제 많이 안 맞고 김치와 요구르트 같은 음식들을 잘 챙겨 먹겠다고 약속까지 받았네요 ㅎㅎㅎ

​5학년 아이가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주제였어요.

요즘 한창 방사능에 대한 이야기가 시끄럽고 문제점이 되고 있는데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바다로 방사능 오염수를 쏟아내고 있어서 ㅠㅠ 참 문제가 심각하죠.

히로시마 상공에 떨어졌던 원자폭탄

많은 생채기를 내고 아직 까지도 역사의 아픔으로 남아 있는데요

앞으로는 이런 핵 무기들에 의해 인류가 고통받는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답니다. ㅠㅠ

기술이 발전하면 할 수록 편리하고 좋은 생활을 영위할수는 있겠지만

우리의 미래 모습을 생각해 본다면 누구나 할것없이 좀 더 소중한 가치를 알아가야 할 듯 합니다.

더 늦기 전에 불편한 진실들을 마주하고 과학 기술을 좀 더 아름답게 사용해야 겠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