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메리토크라시 세트 - 전2권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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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메리토크라시'에서 말하다


모든 부모들이 그렇듯 저 또한 태교 때부터 아이들 교육에 참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한 1인으로써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와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을 다룬

메리토크라시 1,2권과의 만남은 감사 그 자체였습니다.

먼저 사전 상의 meritocracy를 찾아본 후 읽기 시작한 이영달님의 메리토크라시,

'Meritocracy'

출신이나 가문 등이 아닌 능력이나 실적, 즉 메리트(merit)에 따라서 지위나 보수가 결정되는 사회체제.

메리트가 교육의 성과로서 나타나는 바가 크기 때문에 교육의 역할을 정당화하기 위한 중요한 개념이 된다.

by 지식백과

기업가정신과 혁신. 글로벌 경영전략, 그리고 금융을 전공한 경영학자이자 CEO 양성 교육 전문가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신 저자는 2017년 연말, '인공지능' 기술의 진화와 산업에서의 활용도를

파악하기 위해 뉴욕의 혁신 기업들을 탐방 · 조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당시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은행원'을 개발해 출시했다는 기업의 본사를 방문하면서 만난

'아멜리아'라는 디지털 은행원의 업무 수행능력을 경험하면서 '진짜 인공지능'을 경험했고

지금도 많은 일자리에서 사람을 대신하고 있는 '디지털 노동자들'을 만난 후 깊은 상념에 빠지면서...

이제 정말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할과 기능은 무엇일까?

위와 같은 물음을 던졌는데요.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이야기하다 보면 남편과도 늘 고민했던 부분이라 공감백배!

이 분은 지금의 저처럼 당시 외고 지망생인 자녀의 아빠이기도 했기에 그로부터 3년여가 지난 2021년 현재,

우리 교육 현장은 역동적인 시대 변화를 담아내기보다는 오히려 과거로 퇴행하고 있음을

사회 지도층 자녀를 통해 여실히 보여줌을 꼬집는다.

우리 교육 현장에서 중요하고도 균형 있게 다루어져야 할 '국가 차원의 교육정책 4원칙인

수월성, 표용성, 혁신성, 다양성인데, 최근의 정부 방침과 방향은 이 4원칙 중

'포용성' 의제와 담론만 강조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이 글을 쓴 듯한데요.



Meritocracy(메리토크라시) 1권에서는 '학교 교육의 새로운 미래' 소재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장 실제 세상과 우리가 만날 미래

2장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

3장 K-12 교육과정: 한국-뉴욕주-캘리포니아주 비교

4장 미국의 교육, 다시 혁신의 시동을 걸다

5장 대학의 새로운 미래



Meritocracy(메리토크라시) 2권에서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을 이야기하고 있었는데요.

1장 기업대학

2장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고등교육의 스타트업

3장 신엘리트주의와 메리토크라시

4장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

5장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Meritocracy(메리토크라시) 1권은 전체적으로 훑어보았지만,

2권은 선택적으로 함께 하면서 만났던 수많은 교육 이야기,

직접적으로 활용한 적은 없지만 아이들과 이야기하면서 옛 나의 학창 시절과 비교 아닌 비교를 하면서

'꼰대-라떼 공화국'에 한 일원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는 더 많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었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초등생이었던 둘째 아이, 올해는 둘 다 중학생이라 주변 맘에게서 나

들을 수 있는 초등 상황, 아무리 코로나 상황이지만 2년째 이런 생활을 겪으면서

선생님들의 변화가 필요한데 애정도 없고, 열정도 없어 속상함을 토로하는 일들이 참 많은데요.

다행히 아이들이 다니는 중학교는 작년 1학기 말부터 실시간 온라인 수업체제를 포함

다양한 노력들이 보여 한시름 놓은 상태이긴 하지만요.




이런 현상은 이 책에서 말하는 2010년 EBS에서 방영된 <학교란 무엇인가?>10부작 다큐멘터리와

2020년 그 후속편 격인 <다시, 학교>라는 10부작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교육 현장의 고민은 근원적으로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라고 하니 참 마음 아플 일이겠지요.

굉장히 충격적이었던 것은 미국조차도 교육의 다시 혁신의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글에

눈을 번쩍이며 함께 했는데, 무섭게 교육현장에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프롤로그에서 강조하셨던 '교육정책의 4원칙: 수월성, 포용성, 혁신성, 다양성'

미국의 롤 모델로 제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 교육 현장에서의 미국의 혁신적인 노력을 엿볼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

작가님은 이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서 책을 집필하셨다고 하는데요.

방대한 분량의 앞 내용은 이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사실 기반의 증거이자 과학적 논거라고

말씀하셨던 이영달 경영학자,

두 권의 책을 마무리하면서 남긴 '한국의 미래 교육을 위한 짧지만 굵은 생각'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세계 10위권 수준임에도 교육에 있어서는 상당히 뒤처져 있는 상태,


이를 위해 우리나라 미래 교육은 어떻게 해야 혁신할 수 있을까? 통찰에 기반한 단순함은 힘이 있다.

따라서 자율과 책임, 대학 교육이란 세 개의 키워드로 그 혁신 방향을 제시하셨는데요.

이 분의 굉장한 고민과 노력을 만들어진 책이기에 두 아이가 교육의 현장 속에 그냥 맡기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한 나 또한의 노력이 무엇인가?라는

과제를 얻게 되어 두고두고 감사하게 읽을 책으로 찜!

교육현장과 학부모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으로 이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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