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울 때, 기쁠 때만이 내 삶이 아니라 괴롭고 슬플 때에도 나의 삶은 흘러가고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나는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항상 인생은 행복해야하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은 정답이 아니었다. 인생이란, 슬픔과 기쁨 모두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내가 만약 내 인생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기쁠 때의 내 인생도, 슬플 때의 내 인생도 모두 사랑해야 한다. 이 말을 들은 이후로 내가 정말 힘들 때에 원망스럽다거나 화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마저도 내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자면 요즘의 '성공'도 '외공의 성취'와 '내공의 성취'로 나뉠 수 있다.-고독이 힘이 될 때,2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