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 그대는 나를 사랑하는가..아주 철학적인 인외물이네요...안온님 해피엔드에서도 그렇고 윤회와 요괴에 대한 이야기 많은 자료 준비하셔서 너무 맛깔나게 벨 장르와 버무려 놓으셨네요...짧은 권수가 아까울만큼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도망수 맛집이래서 열었는데 아주 특이하게 도망가서 학자로서의 역량도 과시하고 자기 할일 다 잘하고 잘 지내는 도망수가 처음엔 당황햇어요..오해에서 시작된 황제와의 인연...느른하고 멋진황제공이라 진짜 씬도 그렇고 읽는 맛 상상하는 맛이 있네요
너무 잘난 공 이혁을 사랑하는 평범한 영호의 짝사랑의 여정이 초반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입덕 부정 싸가지공답게 나중에 후회하고 수에게 온 마음을 다하긴 하지만 공이 결혼 비스무리하게 하면서도 수를 휘두르는 게 진짜 싫었어요...그럼에도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클리세 범벅이지만또 무서운 아는 맛 재미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