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난 공 이혁을 사랑하는 평범한 영호의 짝사랑의 여정이 초반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어요..입덕 부정 싸가지공답게 나중에 후회하고 수에게 온 마음을 다하긴 하지만 공이 결혼 비스무리하게 하면서도 수를 휘두르는 게 진짜 싫었어요...그럼에도 책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어요...클리세 범벅이지만또 무서운 아는 맛 재미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