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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 - 좋은 엄마를 꿈꾸는 초보 엄마들의 공감 이야기
트리샤 애쉬워스.애미 노빌 지음, 강현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몇일 전 아는 언니와 함께 돌잔치에 갔다 왔다.
사랑스러운 아이 행복해 보이는 부부의 표정 이 모든것 들은 평화롭고 아름다워보였다.
돌잔치가 무르익을무렵 한곳에서 아이엄마의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를 볼 수 있었다.
아기가 돌잔치중 울기 시작하는 것 이었다
또한 아기 기저귀를 구석에서 가는 모습 그리고 우는 아이를 달래느라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그들을 행복해 보였다.
순간 엄마가 된다는건 바로 행복하지만 힘든,쉬워보이듯하지만 어려운일이 아닐까?
<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 여섯달동안 백명의 엄마들과 100시간동안 대화하여 얻은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을 예로들어 설명한다. 세상의 모든엄마들에게 완벽한 엄마가 아닌 행복한 엄마가 되는 방법을 제시해주며.모든 일이 아이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많은것을 포기하게 되며 그로인해 무력감을 느끼고 다른엄마들과의 비교하게 되는 엄마자신의 모습과 아이에게 화를 냈을때 죄책감에 시달리는 여러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여덟가지 선택을 제시한다.첫번째 선택으로는 완벽한 엄마의 꿈을 버리고 두번째로 자기자신의 육아방식을 믿기.세번째 다른부모와 비교하여 경쟁하지 말기. 네번재 아이의 성장에 집착하지말며 다섯번째 원하는 것을 남편하게 말하기 여섯번째 규칙적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기. 일곱번째 거절하는법배우기. 여덟번째 몸과 마음가꾸기 로 설명하고있다. 또한 행복은 자기자신이 만들어가는것이며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준다.
아직 내가 미혼이고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서 그런지 '그래 맞아맞아'라는 공감대는 형성할수 없었지만 미래의 나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미리 들어놓은 보험처럼 순간순간 기억에 남을 것이 분명한 책이었다.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 난 행복으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작은 소망 또한 가질수 있었다.
아직은 먼이야기 같지만 나도 언젠가는 엄마가 되어있을 것이다
상상만해도 무섭기도하고 설레이기도 하지만 미래의 아이를 위해서 <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을 소중히 보관해 놓아야겠다
아마 미혼일때 읽었던 느낌과 아이 엄마가 되었을때의 느낌은 많이 다르지 않을까?
스쳐지나가는 생각중 하나였던 엄마가 되는일.
<슈퍼맘을 이기는 해피맘>은 그 생각을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행복한 느낌을 저버릴수 없었다. 왜일까?
'행복'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를 얻는 길을 얻는 비법을
얻을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