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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는 일 - 동물권 에세이
박소영 지음 / 무제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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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양이의 집사로, 캣맘으로, 동물권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으로서 또 여성으로서, 큰 힘이 되는 책입니다. 저희들의 목소리가 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담백하고 잔잔하게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글도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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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을 가르칩니다 - 집, 학교, 교도소, 상담실에서 해온 성교육 수업
조아라 지음 / 마티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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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성 지식과 감수성에서 한 발자국 더 깊이 들어가는 책. 책을 다 읽은 뒤의 여운이 크다. n번방으로 다들 화가 많이 난 요즘 부디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겠다.
일단 저자에게 성교육 강의를 꼭 한 번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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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사는 게 창피하다 - (나에게) 상처 주고도 아닌 척했던 날들에 대해
김소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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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따듯한 문장들. 마흔을 코앞에 두고 이 책을 만난 건 얼마나 큰 행운인가. 행복했다, 읽는 내내, 나는. 그리고 우리는 더 좋아질 수 있을까. 잘 살고 싶다. ‘잘’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읽으며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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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어른거리는 길 위의 코끼리 알마 인코그니타
우밍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알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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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읽은 소설 중에서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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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의 말들 - 후지이 다케시 칼럼집
후지이 다케시 지음 / 포도밭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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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화면으로만 읽기는 아쉬워 출력해두고 읽었던 그의 칼럼들. 책으로 나왔으니 두고두고 오래 읽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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