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새햇님을 보러 남산으로 향했어요. 겨울 중턱인 새해임에도 땀이 흥건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던 해님만나러 가는 길. 해님이 나오시기 전이 가장 깜깜했고, 그도 잠시 정말 빨강 주황 금빛이 섞인 당당한 모습의 해님이 나타나셨지요. 너도나도 해님에게 소원을 빌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해님을 보며 본인들이 원하는 바만 자꾸 가져다줘요.. 하지만 해님은 사실 1년 내내 해야할 일이 참 많으시지요? 그럼 우리가 해님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야할텐데 말이예요. 이미 동식물 친구들은 해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네요. 우리도 자연의 친구들에게 그 감사의 마음을 좀 배워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