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역사 - History of Writing History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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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역사의 역사』는 전문 역사학계로부터는 비전공자의 단편적이고 편향적인 해석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구체적인 비판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전문성 결여에 따른 단편적인 해석 (역사학적 깊이 부족)


• 단편적 요약의 한계: 역사학자가 아닌 작가로서의 서술 방식 때문에, 방대한 역사적 맥락과 학술적 논쟁들을 배제하고 저자의 관점에 맞춰 짜깁기식 요약본으로 서술되었다는 지적이다.


• 본질적 연구 간과: 역사가의 사상, 시대 배경, 사료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보다는 내용 요약에 치중하여, '역사학(Historiography)'이 가진 학문적 엄밀함을 온전히 다루지 못했다는 점이다. 


2. 편향적 사관과 자의적 해석


• 감정적·도덕적 평가: 저자는 역사를 '사건의 기록'보다는 '인간적·도덕적 감정'이 투영된 것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역사적 사건에 대한 객관적 거리를 유지하기보다는 저자의 가치관에 따라 역사가들을 재단하는 편향성을 보인다는 비판이다.


• '지식소매상'의 한계: 역사 연구자가 아닌 지식소매상으로서의 서술은 대중의 흥미를 끌 수 있지만, 역사적 사실을 지나치게 흑백논리나 작가의 주관에 따라 해석으로 치우친다.


• 현실 정치적 관점 투영: 저자의 정치적 견해가 역사 해석에 반영되어, 특정 역사가나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 시각에서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평했다는 점이다. 


3. 사료 해석의 일방성 (오항녕 교수의 비판 요지)


• 역사학자 오항녕은 서평을 통해 유시민이 인용한 역사서들에 대한 코멘트가 전문적이지 않고 일방적임을 지적했다.


• 역사학에서는 사료가 탄생한 맥락을 중요시하지만, 이 책은 텍스트 자체에 집중하여 당시 시대적 한계나 서술자의 고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현재의 시각에서만 평가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이 관점에서의 비판은 『역사의 역사』가 학문적 역사서가 아닌 대중 교양서로서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며, 역사적 사실을 깊이 있게 통찰하기보다는 저자가 선택한 사료를 편향적인 논리로 해석한 결과물로 귀결된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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