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게 어때서 - 자기 긍정 조금 이른 사춘기 6
류현순 지음, 김수경 그림 / 풀빛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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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인 서우는 새학기 낯선반에 적응하기가 너무 어렵다.

다른 친구들은 금새 친해지는 것 같은데 얼굴만 빨개지고 나만 아는 친구가 없는 것 같다.

하굣길에 처음보는 아이와 부딪히는 바람에 이어폰이 망가지고

그 친구가 이어폰을 빌려주는데 이게 어쩐 일인가

이어폰을 끼니 친구들의 속마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수업시간에 씩씩하고 재미있게 발표를 잘하는 한나는

의외로 무척 긴장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툴툴거리는 건이는 지효를 좋아하는 속마음을 숨기고 있었다.


체육대회 단체공연 안무연습을 하면서

친구들이 각자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부분이 특히 재미있었다.


MBTI 검사가 한동안 화제였는데 외향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이

타고난 기질일 뿐이지 그것이 좋고 나쁨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각자의 다름에 대해 인정하고 존중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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