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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erine TOEIC Part Ⅱ - Question & Response
변진협 지음 / 니오컴스(네오커뮤니케이션 NEO) / 200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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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전 R/C는 잘 나오는 편이지만 L/C가 약해서요..뭐가 문제일까 고민해보니까 첨엔 듣는 거 자체, 즉 연음현상이나 이런게 문제더라구요..단어나 막상 대본을 보면 다 알겠는데 말이요. 모두들 다 그럴꺼에요.

그런데 이번에 제가 이 문제집을 풀면서 느낀 것은 결국 토익시험도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 늘려주긴 하지만 '시험' 그 자체 란 것입니다. 또 상황상 R/C문제는 문법의 강국답게 유형별로 또 엄청난 스킬이 존재하는데 L/C는 그렇지가 않더라구요.

그니까 듣기점수를 향상시키려면 마니 들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 나름대로의 감을 키운다고 해야하나.. 유형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거죠.

나중에 이를 회화에 적용해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는 분이 뉴질랜드로 연수가시기 전에 어떨 땐 이거, 저럴 땐 저거, 이런 식으로 공부하시고 가셨는데 유형별 학습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보셨다는 거죠.

이 문제집은 3part로 나뉘어졌는데 전 지금 2part 풀었어요. 모든 문제집이 그렇듯이 한번 풀고 덮으면 효과 없는 거 아시죠? 복습하시구요~ 끝까지 풀다보면 part2 다 맞을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럼 토익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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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 Vocabulary 33000
김동목 지음 / 넥서스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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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리뷰를 읽어봤지만 개괄적인 면만 서술되있고 책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써놓은 게 없길래 평소 리뷰를 통해 책을 사는 내가 뭔가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게 되었다.

일단 이 책의 가격은 꽤 비싸다. 그러나 이 책을 책으로 생각하니까 비싼 것 같다. 이 책은 사전이다. 엄청난 어휘로 정말 보카 33000을 다루고 있는 책은 이거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MD와 이것을 병행하면서 사용했는데 MD는 편집이 효율적이지만 오타도 너무나 많고 예문도 부실한 편이었다.

어원 단어책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얼마나 정확한 근거하에 단어를 풀이하고 있느냐이다. 그런데 MD는 좀 부정확하고 억지로 맞춘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방법은 일단 이 책을 사서 어원편을 쫙 한번 훑어보고 MD나 거로 등의 단어책으로 공부하되 필요하거나 잘 안외워지는 어원이 있을 때 이 책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손은 잘 안가겠지만 편입이나 토플준비를 하시는 분께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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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풀리는 독해의 비밀
남상호 지음 / 와이비엠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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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7 준비를 하려고 산 책이다. 이제 거의 다 풀어가는 시점에서 리뷰가 없길래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책에 관해 솔직히 쓰고 싶다.

책은 유형별로 UNIT 5 개로 나뉘어져있다. 내가 보기에 다른 리딩 보다도 유형별로 정리가 잘 되있어서 실적적응에 괜찮은 것 같다. 문제는 연습문제와 실전문제로 나뉘어져 있는데 연습문제는 답이 옆에 있어서 좀 안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문제가 끝나면 바로 답안지가 있어서 분철하기도 귀찮고 답안지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서 좋은 듯하다^^

내가 이 책이 가장 좋다고 느끼는 점은 전략면에서다. 토익은 요령이 정말 중요한데 이 책은 서술체로 되어있긴 하지만 요령을 쭉쭉 잘 얘기해놓은 것 같다. 문제도 풍부하고 값도 적당한 듯 하다. 모쪼록 이 책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다 토익 만점 받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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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역사 범우 사르비아 총서 623
M. 일리인 지음, 이순권 옮김 / 범우사 / 200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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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2년이라는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만 지금까지 느낀 것은 그 살아온 시간과 앞으로 남은 시간은 짧지만 이 세계는 그에 반해 너무도 무한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대학생인 나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지적 탐구를 통해 보이지 않는 성장을, 미래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왜 나는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려고 하는 것일까?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이는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했던 인간의 본질밖에 설명되지 않을 듯 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닌 과거와 현재를 통해 인간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뉴스나 신문기사를 접하면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세상은 넓고 그 넓은 세상 속에 살아가는 우리가 참으로 위대하다는 것이다. 이 위대함은 누가 절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인간의 탄생에서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보면 이러한 사실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처음에 인간은 보잘것없는 나약한 존재에 불과했다. 그런 인간이 어떻게 앞서 말했듯 위대한 존재가 될 수 있었을까? 인류의 첫 조상은 어절 수 없는 필요성에 의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게 되었다. 자신을 구속하던 좁은 환경에서 벗어서 두렵지만 새로운 곳으로의 발걸음을 디디기 시작한 것이다.

일단 지상으로 내려온 조상은 많은 시련에 부닥치게 되었다. 그러나 인간이 정말 위대하다고 불릴 수 있는 이유는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용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수많았던 시련에 인간은 아주 천천히 조금씩 발전해갔고 어느새 그 무엇도 두려울 것 없는 자연의 주인이 되었다.

그러나 인간은 의식주라는 3가지 기본욕구에만 만족할 수 없었다. 보다 더 자유롭고 효율적인 삶을 위해서 이들은 '사회'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 사회에서는 각기 다른 '우리'라는 개념이 생겨났고 여기서부터 인간은 환경, 자연을 대상으로 한 싸움이 아닌 서로의 이익을 위한 개발에 치우치게되었다. 즉 경쟁이 생겨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사실은 경쟁에의 집중에서만 끝난 게 아니라 인간의 본질적 특성에 의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 주위의 지평선이 더욱 더 넓게 열렸고 이에 인간이 끝을 모르고 올라가려 한다는 것이다.

고대에서의 획기적인 발전 몇 가지 또한 이에 일조 했다. 한가지의 발명이 너무나 넓은 세계로의 길을 열어준 것이다. 농업의 시작은 인간이 더 이상 식량을 위해 사는 기본적 욕구만을 지닌 동물에서 사회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인이 될 시간을 벌어주었고 언어의 발명은 의사소통의 확대와 지식의 생산을 통해 우리가 보다 뛰어난 생각들을 하도록 도와주었던 것이다.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우리는 이토록 위대한데 정작 우리는 이 사실들을 가끔 잊고 사는 것 같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은 그 누구에게나 똑같이 내재되어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리고 그 인류의 하나로서의 나는 이 세계에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또 어떠한 존재로서 기억되고 무슨 발전을 이뤄낸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게 하였다. 아마도 그 대답은 쉬이 할 수 없는 것이겠지만 적어도 한가지만은 분명하다.

나는 그토록 위대한 인간중의 한 명이고 인간이 정말 위대하다면 나도 위대해질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 내게 내재되어 있는 성장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를 자극시켜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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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가는 여자,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지미 지음, 이민아 옮김 / 청미래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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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재로 읽어본 지미의 책였다. 9월쯤 가을로 들어서는 길목에서 꽤 쓸쓸할 때 읽게 되었다. 빨갛고 노랗고 낙엽지는 나무를 가운데로 한 여자와 한 남자가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표지그림. 그러나 길은 한가운데로 모아져있다. 여기서 나는 그들이.. 언젠가는 결국엔 만날 것이라고 기대하며..또 그러한 인연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책을 넘겨나갔다.

로미오와 줄리엣, 이도령과 성춘향, 나는 이런 이들의 결합이 단지 육체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고 본다. 사람에게는 저마다의 이상형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꿈꾸어오고 자신의 반쪽이 되 줄 사람을 우리는 찾게 된다. 이들은 그랬던 것이다. 순간의 열정은 그만큼 빠른시간에 불타오를 뭔가가 있단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우연적으로 만난 인연은 필연적인 만남보다는 맺어지기까지 수많은 우연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더욱 지속성과 중독성이 강하다.

둘은 언제나 다른 방향이었다. 그렇지만 '원' 이라는 곳에서 만나게 된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해있는 눈빛이 마주치게 되고 그들은 그제서야 그 동안의 있었던 우울함을 사라지게 해줄 따스한 빛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인생에는 정말 수많은 뜻밖의 사건이 있다. 어찌하야 그들은 서로를 만나지 못하고 처음 우울했던 것보다 더 슬퍼하여 또 다시 다른 방향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한 번 맺어진 인연은 생각만하고 있다면 언제든 만나지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처음 만났던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다시는 더이상 외로워하지도 우울해하지도 않아도 될 사랑을 만들어간다.

내용도 마음에 와닿았지만 <미소짓는 물고기>란 지미의 또다른 책에서 볼 수 있는 주인공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처음엔 몰랐는데 계속 보면 볼 수록 더 좋아지는 책이다. 여러번 주의깊게 보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림이 있는 글의 매력은 숨은 그림찾기를 할 수 있다는 것다. 그 속에 숨어있는 작은 보물을 찾아가며 우리는 이야기에 더 깊이 빠질 수 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장 자끄 쌍페가 조금은 난해한 철학적, 프랑스적 유머를 하고 있다면 지미는 현대적이고
충분히 공감가는 일상의 사소한 이야기들을 편안하게 풀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 일상이 너무도 아름답게 그려져서 책을 읽는 순간 그리고 그 내용을 기억하는 순간까지 행복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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