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인 수준을 고려해서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요즘 아이들
고가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을 그냥 지켜봐도 될까요? 어느 집에나 있는 꼰대 그리고 브랜드라더니 보편적인 흐름인가보다는 생각에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됩니다. 저희 집 청소년도 유명 브랜드를 찾곤
하는데요.
이 책 「꼰대 아빠와 등골 브레이커의 브랜드 썰전」에서 아이들과 브랜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간혹 아이들을 등하굣길에서 마주치는
경우가 있어요.
겨울철에는 아우터 웨어가 눈에
띄는데요.
이름난 브랜드 제품들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봤어요.
또 가방이나 운동화 또한 유명 브랜드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보니 어쩐지 마음이 조금 무겁게 느껴지더라고요.

‘Keep
your hands off’
브랜드가 가진 의미를 알고 계세요?
“브랜드가 가진 처음 의미는 ‘Keep
your hands off’ 즉
‘손대지 마!’였지.
자기 소유의 재산임을 낙인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경계하라는 의미를 가졌던 거야.
그렇게 사람과 가축에게 사용되던 낙인은 이후
물건으로 옮겨갔어.
도예공은 자신이 만든 도자기에,
빵 만드는 사람은 자신이 만든 빵에 고유 표식을
하곤 했지.
이것이 물건의 상표인 브랜드로 발전한
거야.”
현수는 브랜드의 역사에 대한 아빠의 이야기를 꽤 흥미롭게 듣고
있었다.
아빠를 설득해야 하는 것을 잠시 잊었던
것이다.
-
p.76
초등학교 땐 아이들이 일을 책ㅇ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었거든요. 아이들이 중학교에 들어가고 고등학생으로 생활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아이들 읽을 책을 찾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자음과 모음의
청소년 도서가 있어서 그나마 아이들의 지적 그리고 문화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성장할수록 찾게 될 브랜드는 달라질 텐데...
아이들이 생활수준을 고려하고 자신의 경제능력에 맞는 선택을
했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이 지나친 것은 아니겠죠? 한 손에 신용카드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명품 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라면 곤란할 것 같아요.
때문에 아이들에게 경제에 대한 교육은 필수하고 생각합니다.
꼰대 아빠라니...
어떤 부모가 사랑하는 자신의 아이에게 좋은 것을 제공해 주고
싶지 않겠어요?
자신의 신념과 생활 습관이 굳어지기 전에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은 간과하지 말고 짚어주고 싶어집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인문학 독서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때라고
생각합니다. 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기에 더욱 간접, 직접적 스토리를 가지고 깊게 생각하며 대화하는 바람직한 습관을
만들고 싶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