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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 - 바른 재정적 세계관
김의수 & 데이비드 서 지음 / 두란노 / 2017년 3월
평점 :

돈은 제2의
생명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의 마음이 따라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천에게도 중요한 돈에 관한 부분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책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으로 재무관리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헌금은 믿음으로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간혹 당장 쓰임을 결정한 큰 돈을 헌금으로 드리고
정작 자신이 필요한 때에는 친지들을 찾아다니며 아쉬운 소리를 하는 사람을 본다. 다음 달에
전세 보증금을 올려주려고 마련한 돈을 선뜻 헌금했다는 말을 듣고는 나 자신이
믿음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는 의문을 가진 적이 있었다. 그 사람은 하나님께서 채워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과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한다.
크리스천이
돈을 이기는 삶이란,
결국
세상과 영적 전투를 벌이는 삶이다.
그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자기 부인의 고통이 따르는 싸움이다.
돈을
많이 갖고 싶어 하는 욕망 뒤에는 세상에서 자신을 세우고 싶은 욕심이 숨어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구하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보다 위에 두고자 하는 교만과도 통한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이 돈을 관리할 때 돈을 어떻게 아끼고 저축할 것인가에 앞서 돈에 대한 바른 가치관과 신앙관을 정립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p.
21~22

헌금은
돈을 지출하는 해동이므로 크리스천의 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자신의 형편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헌금하고 싶을 때 그 내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혹시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믿음이나 욕심은 없는지 점검해 봐야 한다. 무리하게 헌금하면 하나님께서 다른 좋은 것으로 보상해 주실
거라는 기대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헌금은
하나님이 이미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가장 좋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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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또는 재무관리에 관한 내용은 내 일이 아닌 것 같아
피하며 살았다. 당장 먹고 살 일도 막막하다는 현실감에 현실에
충실하게 절약하며 살아왔었는데, 그것만이 해결
방법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내
나름대로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도 물질에 대한 청지기 사명이라는 생각을 떨치기 어렵다. 그동안은 빚 지지 않고 살 수 있다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살아왔었다. 그러나 이제는 삶의 규모를 타진해보고 나의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다.

겉으로는 자녀를 위한 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안을 더 깊숙이 살펴보면
세상에서 머리가 되고 싶고, 수치 당하고 싶지 않은 부모의 욕심을 보게 된다. 부모는 수치 당하고 싶지 않아서 공부에 관심 없는 자녀를 닦달해
공부하게 하려는 것이다. 자녀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어떤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지는 그다지 관심거리가 아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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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로부터 왔음을 시인한다. 내 가정, 배우자, 자녀
모두.... 어떻게 하는 것이 크리스천으로서 마땅히 행할
바인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만날 수 있는 책,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을 만난 것에 감사드린다. 교회든 가정이든 돈 문제없는 곳이
평화로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돈 때문에 관계를 그르치고 와해되는 문제들을 너무나 많이 보고 들으며 살아간다. 교회에서 어느 날
보이지 않는 성도와 재직들... 자초지종을 듣고 보면 돈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3대째 모태신앙인이며, 재무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저자 김의수
님이다. 이따금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강연하는 모습을 봤던
그분이다. 그동안 동떨어진다고 생각했던 재무
관련 내용들을 좀 더 관심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분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로는 자녀를 위한 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그 안을 더 깊숙이 살펴보면 세상에서 머리가 되고 싶고, 수치 당하고 싶지 않은 부모의 욕심을 보게 된다. 부모는 수치 당하고 싶지 않아서 공부에 관심 없는 자녀를 닦달해 공부하게 하려는 것이다. 자녀가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어떤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는지는 그다지 관심거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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