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지식총서들 중에서
오늘은 동서양의 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대중들이 너무나 잘 알고있는 술
이야기,
사람이 살아가는 곳에 술이 빠진다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을 정도로 일상다반사엔 술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동서양의 술,
잘 알려진 막걸리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적당한 술은 몸에도 좋고
만남의 분위기도 업시켜준다.
과유불급!
기분좋다고 자신의 주량을
모르고 한없이 마시게 되면 탈이 나고야 마는 거,
이것이 술이다.


한자 중심의 조선말기까지는 탁주, 탁료, 백주, 박주, 재주, 회주라고 불렸다.
글을 좀 읊는 사람들의 경우 청주를 성자, 막걸리를 현자라 표현하기도 했다고....
주당 시인으로 알려진바 있는 조지훈님의 경우에는 말걸리를 쌀과 누록, 샘물로 빚었다고 해서 삼도주라 칭했다고
한다.
농사지을 때 마신다고 해서 농주,
나라를 대표하는 술이라고 해서 국주,
서민들이 찾아서 서민주, 일하는 사람들이 마시는 술이라 사주라고도 불렀다니...
와~ 도대체 막걸리 이름은 몇개라는 것인지... 정말 많다.


한국의 풍속화에 나타난 막걸리~
양반은 맑은 술인 청주를 마시고...
타작마당에서 일을 하던 농부들은 막걸리를 사발에 부어 마시는 모습을 알 수 있다.
서민의 애환과 때로는 배고픔을 잊게 해준 술, 막걸리....
전톤방식으로 빚은 막걸리를 찾아보긴 힘들고,
입맛이나 막걸리를 즐겨 찾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현재 유통되는 막걸리에는 단맛을 내기 위한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에서 대대로 전해내려오는 발효음식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발효문화라고 할 수 있다.
술은 최초의 발효음식이라고 한다.
인류최초의 발효식품이 무엇일까?
바로 전 세계 사람들이 인정하는 다양한 술이 아닌가?
하지만 술이 좋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절제하지 못하고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람들로 인해 술은 사회악인양 생각하는 사살들도 적지 않다.
술 기분을 좋게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는 사실은 알지만 그래도
언제나 기억할 말이 바로 과유불급이라는 말이라고
빨간 글씨로라도 표기를 해야할지.....

술로 인해 야기되는 사회문제들로 인해 술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이 맛깔나는 술맛을 기억하고
삶의 어려운 순간순간 술을 찾곤 한다.

어릴적 술을 좋아하는 애주가였던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빈 주전자를 들고 양주장에 가면 주전자에 막걸리를 담아주던
풍습이 있었다.
그 때만 해도 전통방식의 막걸리라 맛이 썼던 기억이 있는데,
간혹 찐빵을 만들기 위해 발효를 위해 구입하는 막걸리에서는 단맛이 나는 걸 알 수 있었다.

식량이 부족한 당시에는 막걸리를 빚는데 쌀을 이용할 수 없어서 인공 감미료를 첨가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서민들의 막걸리에 대한 입맛도 변하게 되어 이제는 단맛이 나는 막걸리를 찾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대중적인 술, 막걸리 이야기를 만나 봤다.
술도 전통이 있고, 술을 만드는 방법도 술을 빚는 집집마다 다르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제는 몸에 좋다는 발효음식이 붐을 일으키며 막걸리도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술이 되었다.
이젠 몸에 좋은 막걸리 식초를 만들어 먹고 효능을 이야기 하는 분들도 많다.
단 막걸리에 인공감미료가 첨가된 제품에서는 식초로 발효하기에 부적절하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막걸리는 더 이상 저렴한 서민의 술만이 아니라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는 식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