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입는 시간 - 영혼을 위한 7가지 절대 습관
켄 시게마츠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영혼을 위한 절대 습관을 알려주는 책, 예수를 입는 시간을 통해 고갈된 삶의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만났습니다. 동기나 과정보다는 결과를 보고 달려가는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쉼 없이 달리느라 지친 삶을 쉬게 해줄 쉼표를 제공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앞만 보고 달려야만 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바쁜 삶을 살아왔습니다. 성과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위기를 만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어쩌다 보면 내가 과연 누구의 것인지 나는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 것인지를 종종 잊을 때가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조바심을 내는 일도 부지기수입니다. 이 책 「예수를 입는 시간」의 저자인 켄 시마게츠는 예수님을 바로 알 수 있는 경건한 습관을 일컬어 '입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왜 하필 많은 표현 중에서 '입다'라는 단어를 선택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습관은 우리가 입는 것이다. 습관은 하루를 입는 '방식'이다. 매일 똑같은 리듬을 꾸준히 유지해야 우리 영혼이 벌거숭이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일 같은 영혼의 리듬을 꾸준히 유지하면 우리 영혼의 옷을 영광스럽게 다시 짜 주시는 분께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16쪽

무언가에 내몰려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렸던 날들을 돌이켜보니 그땐 주님을 잊고 세상을 입고 살았던 시간들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열심히 노력한 수고만큼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살았지만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늘 쫓기듯 살며 조바심을 내는 삶이 얼마나 피곤하고 고단한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라도 쫓기는 듯한 삶에서 휴식을 찾는 것이 삶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 「예수를 입는 시간」에 소개되는 영혼을 위한 절대 습관을 한 가지씩 알아보고 삶에 적용해보고 싶어집니다. 내 삶의 주인 되신 주님을 온전히 입는 습관이야말로 우리를 쉼에 가까이 이끌어주는 지름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는 큰일을 해냈을 때 분비되는 도파민을 갈구하며 이일 저 일로 바삐 뛰어다니는 삶에 익숙하다. 우리는 이와 다른 삶의 길이 있음을 자주 잊어버린다. 영적 훈련은 하나님이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스티커 메모지 역할을 해서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에 조율시킨다. ... 우리는 이미하나님의 임재 안에 있다. 우리는 이미하나님의 임재 안에 살고 움직이고 존재한다.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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