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마츠 미사키 작가의 <스킵과 로퍼> 9권 리뷰 입니다. 오늘 출간되자마자 바로 구입했어요. 아침 일찍부터 기대별점 적립금까지 줘서 잘 구입했습니다. 고마워요, 알라딘.워낙 좋아하는 작품이라 전자책으로 읽고 나서 바로 종이책까지 구입했던 작품이에요. 매 권을 펼쳐 읽을 때마다 어떤 한 부분에서는 꼭 울게 되는데요. 이번에도 미츠미의 동생, 후미와의 에피소드에서 울었네요. 진짜 작가님 정말 대단해요. 대체 어떤 청소년기를 보낸 건지 궁금할 지경입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따뜻하고 깊길래 이런 만화를 그릴 수 있는 걸까요. 평생 잊지 않기 위해서, 다시 없을 추억을 만들기 위해 친구들에게 고향으로의 여행을 권유하는 미츠미의 마음도 오롯이 와 닿았고, 시마에게 미츠미에 대해 말하면서 미츠미는 공부 외에는 허술하다고 말해주는 후미도 따뜻했고요. 게를 잡아본 적 없는 시마에게 게를 잡아서 손에 쥐어주는 미츠미를 보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는 시마도 참 좋았습니다. 다음은 10권. 기다림은 너무 긴데 대체 언제 또 새로운 이야기를 손에 잡을 수 있을지 너무 애가 타요.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꼭 읽어보시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리마 아라시 작가의 <츠바메의 행복> 리뷰 입니다. 대여로 살까 구입을 할까 정말 많이 망설이다가 구입했는데 그냥 대여로 살걸 그랬어요. 요즘 구입하는 일본 BL마다 기대에 못 미치네요. 야쿠자 미화 같기도 하고, 엄연히 빚 대신 사람 납치해서 데려와 놓고 어영부영 호적 합쳐서 가족되는 이야기도 웃기고요. 형 빚 때문에 야쿠자에게 끌려와놓고 그런 형을 다시 만나 기 한번 펴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주인수 츠바메를 보며 가슴을 쳤습니다. BL에서 일반적인 상식을 찾을 필요는 없는데 이야기적으로나 섹텐으로나 너무 기대 이하였어요. 이 작품에서 남은 건 오로지 표지와 작품 끝에 그려진 츠바메의 얼굴 뿐입니다. 수미상관처럼 보여지는 얼굴이 츠바메의 행복이겠구나 싶었어요. 다음부터는 일본 BL은 대여 갑니다. 진짜로.
알라딘에 드디어 출간돼서 바로 구입했어요. 소조금 작가님의 동양물을 워낙 좋아해서 현대물도 기대됩니다. 특히 작품 소개 보니까 공수 모두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서 더 기대돼요. 이런 미친애들의 돌아버린 사랑을 읽고 싶었거든요. 제목도 토끼굴이라니. 안 살 수가 없었어요. 잘 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