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 된다는 기분은 대체 어떨까 싶었던 작품이에요. 그야말로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어 사랑을 완성하기까지 부딪쳐야 했던 일들에 대한 작품입니다. 연재로도 다 모았는데 이번에 단행본 이벤트도 꽤 좋아서 바로 구입했어요. 돈은 두 배로 썼지만 후회 없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1권에서는 서로 다른 장르의 춤을 추는 두 사람이 과제 때문에 서로를 알게 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과정이었다면, 2권에서는 서로의 존재로 인해 의지하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내용이었어요. 이제 곧 각자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일들이 생길 것 같은데 둘이 함께 있기에 작은 갈등들은 무사히 넘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