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영이와 준욱이의 알콩달콩 신혼이야기라고 하면 좀 그러려나요. 함께 산 지 몇 년 지난 후의 이야기라서요. 그래도 정말 좋았습니다. 짧은 분량에도 나름 사건이 들어 있고, 주인공수 캐릭의 성향이나 갈등 해결 방법도 나와 있어서 마지막 페이지가 너무 아쉽더라고요. 정말 좋은 외전이었습니다. 바크베 작가님 <스파이 게임> 외전도 좀 주세요. 제발요.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