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망나니XXL 작가의 <눈치 없는 돌쇠> 1권 리뷰 입니다. 12월이 끝나는 마지막 날 부랴부랴 읽었는데 내가 지금 대체 뭘 읽고 있나 싶더라고요. 이게 유머 코드나 내용이 맞으면 잘 읽을 수 있는데, 너무 가볍지 않나 싶어지만 그때부터는 살짝 유치함밖엔 못 느끼겠다 싶었습니다. 사대부 집안의 막내 도련님이자 공부하라고 방에 들여놨더니 남자들만 잔뜩 나오는 음서를 보는 게 취미인 주인수 하은과 하은의 집에 남종으로 들어온 돌쇠의 러브코메디 이야기 입니다. 그냥 가볍게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