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 작가의 <목렴> 리뷰 입니다. 한 가족 안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근친 이야기 입니다. 솔직히 이걸 사랑으로 명명해도 좋을지 의문이긴 한데요. 제목의 뜻처럼 무덤 속 해골에 나무 뿌리가 얽혀 있는 그 잔인하고 잔혹한 모습의 이야기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믿고 읽는 산호 작가의 작품 <목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