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 주의해 주세요.) 엔도 타츠야 작가의 <스파이 패밀리> 9권 리뷰 입니다. 8권 후반부부터 시작된 크루즈 사건은 요르의 승리도 끝이 납니다. 물론 그 안에 아냐의 활약이 특출나지요. (웃음) 스파이 업무로 시작된 가족놀이가 진짜 가족이 되어가는 느낌이라 독자로서 되게 뿌듯합니다. 이 세 사람과 대형견 한 마리의 우당탕탕 사건사고 많은 일상들이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10권을 기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