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 작가의 <비의도적 연애담 외전 2> 리뷰 입니다. 본편에서 맛만 본 이후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태동희 이야기를 드디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이 아이들 꽤 오래 전부터 서로만 바라보고 살았었는데 돌고 돌아서 본편에서 이어져서 어찌나 안타까웠는지 몰라요. 워낙 헤테로 마인드였던 호태 때문입니다. 이미 여자친구 사귀면서 동희 생각했던놈인데, 제 마음 하나 깨닫지를 못하다니요. 결국 동희가 서울로 떠나고 다시 내려올 때까지 그 기다림의 시간이 결국 호태가 용기내게 만들었다는 걸 아니까 이 둘 이야기가 더 공감 가더라고요. 좋다 좋아.태준원영 하와이 에피소드도 진짜 감동이었어요. 이아이들이 진짜 제대로 연애에서 한발짝 더 나아갔구나 싶어서 감동이기도 했고요. 태준원영팥죽까지 세식구 영원히 행복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