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츠타, <바베리티스> 3권

[eBook] [루비] BARBARITIES 바베리티스 3부 (한정판) - 뉴 루비코믹스 2671 ㅣ [루비] BARBARITIES 바베리티스 3
스즈키 츠타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1년 12월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즈키 츠타 작가의 <바베리티스> 3권 리뷰 입니다. 세상에. 너무 좋아요. 정말 좋아요. 분량도 많고 그만큼 내용도 알찹니다. 작가 후기보니까 3권에서 마무리 지으려고 했던 모양인데, 안 됩니다, 안 돼요. 아담과 죠엘이 가장 큰 위기를 겪게 될 모양입니다. 믿었던 레오넬이 배신자였다는 게 마지막에 드러날 때 진짜 암담하더라고요. 특히 갇혀 있는 죠엘을 찾으러 온 아담과 아담이 레오넬에게 구출 정보를 흘렸다는 걸 알게 됐을 때는 진짜 어쩌면 좋아 싶었고요. 한번 배신자는 영원한 배신자인데, 레오넬 진짜 역겹다, 너. 아무튼 아담은 죠엘을 정말 사랑하고요. 늘 바른 길만 걸으려 하는 죠엘의 신념도 이해가 가더라고요. 근데 질과 루이스 관계는 파국으로 끝맺은 건지, 끝맺을 건지 몰라서 아리송합니다. 이 아이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요.